서울은 상승 폭 둔화로 보합세 유지
안양 만안구, 신고가 거래까지 잇따르며 수도권 비규제지역 가치 입증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양극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변동폭이 줄며 보합세를 이어가는 반면, 안양 만안구는 상승세가 뚜렷하게 강화되며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12월 들어 상승 폭이 다소 둔화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서울은 12월 1일 주 0.17% 상승한 뒤 12월 8일 주와 12월 15일 주에도 각각 0.18% 상승에 그쳤으며, 12월 22일 주에 들어서야 0.21%로 소폭 확대됐다. 전반적으로 상승세는 유지됐지만 이전보다 완만한 흐름을 보이며 보합세에 가까운 양상을 나타냈다.
반면 경기 안양시 만안구는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게 집계됐다. 12월 1일 주 0.16% 상승에 그친 뒤 12월 8일 주 0.17%, 12월 15일 주 0.21%로 상승 폭이 확대됐고, 12월 22일 주에는 0.23%까지 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서울과 달리 지역 수요와 개발 기대감 등이 반영되면서 상승 폭이 점차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신고가 거래도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안양 만안구 안양동에 위치한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 전용 84㎡는 지난 12월 9억8,000만 원에 거래되며 기존 시세를 넘어서는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달 '아르테 자이' 전용 76㎡ 역시 8억1,500만 원에 거래되며 역시 최고가를 새로 쓰는 등 지역 내 주요 단지에서 연이어 신고가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은 최근 상승 폭이 줄어들며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반면 안양 만안구는 수도권 내 비규제 지역이라는 점에서 매수 심리가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매물 부족과 실수요 유입으로 가격이 오르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만안구 안양동에서 1월 분양에 나서는 단지가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HDC현대산업개발과 BS한양이 공급하는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총 853가구 중 전용면적 39~84㎡ 4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안양동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안양역에는 현재 월판선 개통을 위한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해당 노선 개통 시 판교로의 이동이 대폭 빨라질 전망이며, 인덕원역에서 GTX-C노선(예정) 환승이 가능해진다. 또, 광명으로 이동 시에는 신안산선(공사 중)으로의 환승, 여의도 및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만안초, 안양여중·고, 양명고·양명여고 등 다수의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안심 학세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평촌 학원가 접근성도 뛰어나 초·중·고·대학까지 이어지는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생활 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이마트·홈플러스·엔터식스몰·2001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과 안양일번가, 안양중앙시장 등 전통 상권이 인접해 원스톱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안양천·수암천 등 수변이 가깝고, 단지 바로 앞 어린이공원도 자리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지금 뜨는 뉴스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의 견본주택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1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