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10월 시중 풀린 돈, '4057조'…통계 개편했더니 410조 줄어든 이유는[BOK포커스]

시계아이콘02분 4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한은 '통화 및 유동성 개편 결과' 발표
개편 '신 M2' 4056.8조…옛 M2比 409.5조↓
가격 변동성 높아 가치저장 기능 적은 수익증권 제외
'액면가치 손실 없이…' M2 개념에 보다 부합한 편제
GDP·자금순환 등과의 정합성↑, 통화통계 유용성 강화

"지난 10월 시중에 풀린 돈(광의통화·M2)은 원계열 평잔 기준 4056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국제통화기금(IMF) 개정 매뉴얼에 따라 통계를 개편한 결과다. 개편의 핵심은 투자펀드 지분 중 수익증권을 M2에서 제외한 것이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하는 주식형·채권형 등의 펀드를 말하는 수익증권은 가격 변동성이 높아 가치저장 기능이 낮다고 봤기 때문이다. 최근 M2 증가의 주요 요인이었던 수익증권이 빠지면서 개편 전 M2(4466조3000억원)보다 409조5000억원 줄었다.


10월 시중 풀린 돈, '4057조'…통계 개편했더니 410조 줄어든 이유는[BOK포커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이 오만원권 지폐를 정리하고 있다.
AD

30일 한은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개편 결과'에 따르면 M2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종전 기준 8.7%에서 5.2%로 상당폭 낮아졌다. 수익증권을 그대로 포함하는 금융기관 유동성(Lf)과 광의 유동성(L) 증가율은 소폭 하락했다. Lf는 7.8%에서 7.1%로, L은 7.1%에서 6.9%로 각각 내렸다. 김민수 한은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팀장은 "수익증권 제외를 골자로 하는 IMF 매뉴얼 개정 내용과 초대형 투자은행(IB) 성장 등 금융시장 구조변화를 반영해 통화·유동성 통계를 개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유동성은 소비, 투자, 금융거래 등 경제활동에 활용되는 화폐, 즉 자금의 총량을 의미한다. 협의통화(M1), M2, Lf, L 순으로 구성 상품의 포괄 범위가 넓어진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이 들어가는 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다. Lf의 범위엔 M2뿐 아니라 만기 2년 이상 장기금융상품, 비예금취급기관 발행 금융상품이 들어가고, L엔 Lf와 함께 기타금융기관상품과 국채, 지방채, 회사채, 기업어음 등이 포함된다.


개편 '신 M2' 4056.8조…옛 M2比 409.5조↓

한은에 따르면 신 M2는 올해 10월 기준 4056조8000억원으로 옛 M2(4466조3000억원)를 409조5000억원(9.2%) 하회했다(원계열 평잔 기준·L은 원계열 말잔 기준). 초대형 IB 발행어음 및 발행어음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추가(44조7000억원), 편제방법 개선 및 기초자료 보완 등(43조원)은 증가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수익증권 금액(497조1000억원)이 제외된 결과다.


신 Lf와 L은 올해 10월 기준 각각 6011조4000억원, 7597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옛 Lf 및 L을 각각 14조9000억원 하회 및 53조8000억원 상회했다.


신 M2의 올해 10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옛 M2(8.7%)보다 낮은 5.2%를 기록했다. 수익증권 급증(전년 동월 대비 36.8%)에 따른 영향이 사라지고, 신 기준의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옛 기준 보다 낮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결과다. 김 팀장은 "신 기준 M2 증가율은 코로나19 기간 중 장기평균을 상회했으나 2023년 1월 이후 장기평균을 하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기준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M2 또한 지난해 1분기 이후 장기 추세치를 밑도는 모습이다.


왜 지금? "2019년부터 준비"

김 팀장은 "M2에 포함되는 통화성 상품에서 수익증권을 제외, M2를 광의통화 개념에 보다 부합하게 편제함으로써 금리 중심 통화정책체계하에서 정보 변수로 활용되고 있는 통화 통계의 유용성을 제고했다"고 이번 개편 취지를 밝혔다.


IMF는 2017년 11월 통화통계 경제주체 부문 분류 등을 주요 국제기준에 맞추고, 광의통화 포괄범위에 대한 보다 명확한 기준을 제시한 개정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에 2019년 7월 통화통계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2023년 9월 신 조사표를 배포했다. 올해 5월엔 전체 조사 대상 금융기관으로터 신 조사표 입수를 완료해 하반기 본격적인 개편 작업에 들어갔다. 개편 결과는 이달 공표했다.


한은은 개편 지연 이유에 대해 "통화 개편은 통화금융통계의 특수성으로 조사표 설계, 금융기관과의 조사항목 등에 대한 피드백, 조사 대상 금융기관의 시스템 개발 등에 긴 기간이 소요된다"며 "여기에 코로나19 발발이 지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개편 방안 마련 후 신 조사표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배포하는 데 4년 이상 소요됐다는 설명이다.


10월 시중 풀린 돈, '4057조'…통계 개편했더니 410조 줄어든 이유는[BOK포커스]
개편 핵심 '수익증권 제외'

한은은 IMF 개정 매뉴얼에 따라 투자펀드(MMF 및 Non-MMF) 지분 중 수익증권을 M2에서 제외, 기존 M2에 포함돼 있는 수익증권 금액(2025년10월 기준 497조1000억원)이 차감됐다. 다만 Non-MMF의 통화성 상품 보유액(64조2000억원)은 M2에 계상됐다. M2에서 수익증권 제외로 Non-MMF가 기존 통화 발행 주체에서 보유 주체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김 팀장은 "IMF 개정 매뉴얼에 따라 통화통계 경제주체 부문을 국민계정체계에 맞춰 변경하고, 기타금융기관 세분화(Non-MMF·보험기관·연금기금·기타금융중개기관·금융보조기관·전속금융기관 및 대부업체)를 유로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이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초대형 IB와 같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성장성을 고려해 초대형 IB의 통화성이 높은 발행어음 및 발행어음형 CMA를 M2 구성 상품에 추가했다. M2 편제 시 예금취급기관 조사표의 부채정보 외에, 은행 및 신탁·수탁 계정 등의 자산정보를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등 편제 방법 역시 개선했다. 한은은 이로써 자산 정보 활용으로 투자펀드의 세분화가 가능해지고, 경제주체의 금융상품 보유액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대 효과…GDP·자금순환 등과의 정합성↑, 통화통계 유용성 강화

한은은 이번 개편을 통해 IMF 개정 매뉴얼과 금융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기초자료를 보완해 통화통계의 정합성과 유용성이 한층 커졌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통화통계 경제주체 부문 분류를 국민계정체계(SNA) 등에 맞춰 개편함으로써 GDP, 자금순환 등과의 정합성을 제고하게 됐다"고 말했다.


M2를 광의통화 개념에 보다 부합하게 편제했다는 점도 이번 개편의 의의로 꼽았다. M2는 '일반적인 지급수단으로 사용되거나 또는 액면가치의 손실 없이(안정적 가치저장 기능) 짧은 시간 안에 일반적인 지급수단으로 바꿀 수 있는 금융상품의 합계'다. 김 팀장은 "금리 중심 통화정책체계하에서 정보변수로 활용되고 있는 통화통계의 유용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짚었다.


AD

한은은 내년 1월 공표되는 '2025년 11월 통화 및 유동성' 통계부터 신 기준의 M2 통계만 공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통화지표에 대한 관심이 커진 점 등을 고려해 향후 1년간 신 M2 통계와 옛 M2 총액을 병행 공표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3011:00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2만3643명. 지난 5년간 연고 없이 사망한 사람의 숫자다. 이중엔 정말 가족이 없는 게 아니라 관계의 단절, 경제적 이유로 시신 인수를 기피·거부당한 사람도 포함돼 있다. 아시아경제가 2021년 무연고 사망자들에 대한 리포트를 보도한 지 4년이 지난 현재 무연고 사망자는 더 늘었다. 무연고 사망자가 줄어들지 않는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전문가들은 법적·제도적 보완과 함께 무연고

  • 25.12.3011:00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지방자치단체마다 무연고 사망자를 담당하는 부서가 제각각인 탓에 사망신고 여부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국가 행정 통계에 심각한 구멍이 뚫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마다 다른 무연고사망자 전담부서30일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의 무연고 사망자 담당 부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복지정책과'나 '사회복지과' 등 복지 관련 부서에서 업무를 총괄하는 곳은 141곳(61.6%)이었다. 나머지 88곳(38.4%)은 업무 성격이 맞지 않거나

  • 25.12.3011:00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지난 10월2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 서울시립 용미리 제1공원묘지. 우거진 잡초와 수풀 사이 '무연분묘로 의심되는바 연고자께선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쓰인 노란색 안내 팻말이 꽂혀 있었다. 팻말 뒤쪽 묘지에는 나무가 뿌리를 내려 본래 형태조차 알아보기 힘들었다. 나뭇가지를 걷어내자 그제야 봉분의 흔적이 희미하게 드러났다. 수풀을 헤치고 올라간 다른 길목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팻말 뒤편에 있어야 할

  • 25.12.2907:30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가족이나 친지 없이 홀로 생을 마감하는 무연고 사망자들이 세상을 완전히 떠나기까지 평균 21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연고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화장 절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 데다 사망 후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시신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서다. 사망 이후 방치되다 몇 년이 지나서야 백골 상태로 발견된 사례도 있었다. 29일 아시아경제가 최근 5년간 사망일과 화장일 파악이 가능한 전국 229개 지방자치

  • 25.12.2807:30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잘 걸어 다니시니 너무 좋네요. 혼자 아프지 마세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서울 청량리역 인근 다일복지재단의 요양보호시설 다일작은천국. 조미진 간호팀장은 복도에서 마주친 무연고자 민기동씨(82)에게 "치료 잘 받고 오셨냐. 아프면 참지 말고 꼭 말하라"며 웃었다. 군무원 출신인 민씨는 2015년 입소 후 약 10년간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 가족으로 아내와 동생이 있지만, 연락이 끊긴 지 오래다. 민씨는 한 달 전 담석이 생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