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2026년 1분기 매매 체결이 가능한 700개 종목(코스피 375종목, 코스닥 325종목)을 선정했다.
24일 넥스트레이드는 지수를 구성하는 350개 종목(코스피200, 코스닥150 구성종목)에 더해 비지수종목 중 코스피·코스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각각 175개씩 추렸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다만 원활한 거래 한도 관리를 위해서 상장종목의 주가 분포 등을 고려해 주가 수준이
낮고 거래량의 변화가 큰 종목은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선정 결과 삼성에피스홀딩스, 에임드바이오등 120개 종목이 새로 편입됐다. 반면 SK네트웍스, 파트론등 152개 종목은 편출됐다.
직전분기 거래 대상 종목 중 거래량 한도 관리 목적으로 편출됐던 한국전력, 에코프로등 103개 종목은 재선정됐다.
삼성전자, 알테오젠등 477개 종목은 직전 분기에 이어 내년 1분기에도 매매체결 대상 종목에 포함된다.
앞서 넥스트레이드는 매 분기 매매체결 대상 종목을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거래량 규제 준수를 위해 지난 3분기 이후에는 매매체결 대상 종목을 변경하지 않고 종목 수를 축소해왔다.
넥스트레이드는 "그 결과 12월 말 기준으로는 한도 규제를 준수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일별·주기별 거래량 비율의 모니터링 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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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 규제를 선제적으로 준수하고, 매매체결 대상 종목 수를 700개 이내로 유지하며 투자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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