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대호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정책보좌관이 내년 치러질 경남 창원특례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엄 전 보좌관은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경제성장률과 지역경제 성장률이 낮아지고 출산율 감소로 창원 인구가 지속 감소해 100만 인구가 깨어져 특례시 유지가 곤란한 상황"이라며 "언제 창원경제가 무너지고 많은 시민이 거리로 내몰릴지 모르는 이 추세를 더는 지켜볼 수 없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임파워먼트 행정 ▲주민참여형 행정 ▲국내 출산율 1위 도시 등극 ▲영남의 수도로 발전 ▲함안군과의 통합 ▲동읍 북면 지역 방위원자력융합산단 조속 추진 ▲로봇산단 적극 추진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차질 없는 추진 ▲마산디지털 수출산단 확대 및 활성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부산~울산~창원~대구~포항을 잇는 영남경제벨트 형성 ▲진해신항 개발 지원 ▲진해 및 마산앞바다 활용 관광산업 활성화 ▲북면신도시 개발 적극 추진 ▲장애인, 노인 등 약자 위한 복지정책 강화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산업기업 지원육성 등도 말했다.
엄 전 보좌관은 "이 과제들을 차질 없이 수행해 무너져가는 창원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고 창원을 영남의 수도로 꼭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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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정책보좌관, 한국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 충북대 겸임교수,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한나라당 환경분과 부위원장, 중소기업벤처부 경남청년사관학교 평가위원 등을 지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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