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프라 전문기업 링네트는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개발사 비토즈(BEATOZ)와 메인넷 검증인(Validator) 참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최초의 분권형 디지털자산거래소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의 핵심 기술 파트너인 BEATOZ의 주요 검증인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기술 생태계에 선도적으로 진입한다는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파트너십은 링네트가 네트워크 통합(NI) 기업을 넘어,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Web3 인프라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링네트는 20여 년간 쌓아온 민간 및 공공 분야의 대규모 인프라 구축·운영 노하우를 블록체인 검증인 사업에 접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향후 ▲금융기관의 규제 준수 노드 구축 ▲기업의 토큰 기반 결제 시스템 도입 ▲자산 토큰화(Tokenized Asset) 컨설팅 등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이정민 링네트 대표는 "이번 BEATOZ 검증인 참여는 미래 금융의 근간이 될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핵심 인프라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투자"라며 "기존 사업의 안정성과 높은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궁극적으로 링네트의 기업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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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네트는 이달 22일 열리는 'Blockchain Week in Busan 2025'에 참여해 '도시와 디지털 자산을 잇는 Web3 금융 인프라 혁신'을 발표하고 BEATOZ와의 파트너십과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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