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테크브릿지 연계
우수 R&D 성과물 사업화 지원
기술보증기금은 15일 기보 서울지점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과 '우수 환경기술의 중소기업 이전 및 사업화 성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의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와 KEITI의 환경산업 육성사업 운영 역량을 연계해, 환경 분야 연구개발(R&D) 성과물이 중소기업에 효과적으로 이전·사업화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환경 분야 R&D 결과물의 중소기업 이전 및 사업화 지원 ▲기술이전·사업화 정보 공유체계 마련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한 전자계약 시스템 활용 ▲중소기업의 환경 분야 글로벌 기술이전 지원 ▲환경 분야 중소·벤처기업 대상 기술 보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보는 올해 스마트 테크브릿지 내에 '기술노하우관'을 신설해 특허 기술뿐만 아니라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노하우 기술에 특화된 맞춤형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보는 KEITI가 보유한 환경 분야 최신 노하우 기술을 등록·중개함으로써,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을 확보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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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창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 분야의 우수 R&D 성과물이 원활하게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중심으로 공공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중소기업 수요에 맞는 기술이 적시에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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