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키우는 교육, 오감만족 대전교육 실현"
"AI 기반 학습혁신, 공정한 교육환경, 실력 중심 공교육 실현"
오석진 전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이 "교직에서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통해 대전 교육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오 전 국장은 11일 오전 대전교육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내년 6월 3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제12대 대전광역시교육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이같이 말했다.
자천타천으로 출마가 거론되는 대전시교육감 출마 후보자 중에 가장 최근까지 교직 현장에 몸담았던 오 전 국장은 '사람을 키우는 교육, 오감만족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만족, ▲안전만족, ▲복지만족, ▲소통만족, ▲미래만족 등 5대 분야 만족 전략을 제시했다.
오 전 국장은 "변화의 전환점에 앞에 선 대전교육은 학력 격차, 안전에 대한 위협, 돌봄 수요 및 사교육비 부담, 악성 민원에 따른 교권 침해로 학생-교사-학부모-지역사회 간의 교육 신뢰도 무너져 내렸다"고 진단했다.
이어 "더구나, 교육자치와 학교 자치가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고 있고, AI시대 거대한 변화에 적응하는 체계적인 미래 교육 대비 전략 추진을 위해서는 '5대 전략 오감만족'으로 완전히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석진 전 국장은 이를 위해 "AI 기반 학습혁신, 공정한 교육환경, 실력 중심의 공교육 등 '교육만족 대전교육'실현을 위해 AI 기반 맞춤 학습 플랫폼을 구축, 기초학력 100% 보장제를 구현하고 IB 교육과정의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만족 대전교육'을 위해 AI를 기반으로 안전·생활정보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심리 예방 교육'의 전면 도입, 통합버스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 전 국장은 모두를 끌어안는 따뜻한 교육복지로, '복지만족 대전교육'을 이루기 위해 오감만족 전략을 제시하며 "방과 후 복합센터를 구축,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비와 유아교육·보육비 지원의 단계적 무상화를 실현하고 다문화 교육 지원도 넓히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소통과 배려의 교육지원 행정으로 '소통만족 대전교육' 실현 추진을 위해 "투명한 인사 시스템과 학교 자치를 위한 기본운영비를 확대하고 '(가칭)대전시민교육위원회'를 구성, 예산권의 단계적 부여와 학교와 마을 배움 네트워크로 학부모와 교사, 학생 참여를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을 세계 일류 교육도시로 도약시켜 '미래만족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선 "구별로 미래형 도서관 건립으로 지역을 살리는 문화, 교육 중심으로 변화를 이끌고 GPU 기반 클러스터를 구축. 아이들에게 미래의 도구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오감만족 대전교육'을 실현을 위한 패러다임을 제시한 오석진 전 국장은 "교사(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부터 교감, 교장, 장학사와 장학관, 해외 교육기관장의 국제적 시야와 교육국장으로 교육정책을 설계, 부족했던 점은 강점으로 바꿀 수 있는 40년 가까운 교육 현장 경험을 살려 대전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 전 국장은 1959년 충남 공주 출생으로 공주교대부국, 봉황중, 공주고, 공주사대 영어교육과, 한국교원대학교대학원 석·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남대 석사 학위도 취득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국장, 대전괴정고 교장, 대전광역시교육청 장학사·장학관, 브라질 주상파울루 한국교육원장, 대전송촌중, 대전송촌고 교감, 서산중·회덕중·동신고·대전과학고·충남기계공고 교사, 한남대·목원대·대전대·한국교원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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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단재 신채호 선생 장학회 회장, 행복교육이음공동체 대표,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 이사, 대전스포츠스태킹협회 고문, 한국장애인사진콘텐츠협회 자문위원, 대한적십자사 회장 자문위원, 356-B지구 청암 라이온스클럽 회장, 배재대학교 대외협력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충청취재본부 모석봉 기자 mos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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