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소재 컨퍼런스룸에서 '2025 농협금융 스포츠단 납회식'을 개최하고 농협금융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계열사별로 테니스팀, 소프트테니스팀, 남자골프팀(농협은행)과 NH pay 당구단(농협카드), 여자프로골프단(NH투자증권)을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NH농협금융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한 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경영진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은 1959년 소프트테니스팀, 1974년 테니스팀을 창단한 이래 비인기 스포츠종목 육성과 활성화에 기여했다. NH투자증권 여자프로골프단 역시 올 한해 KLPGA 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12일 서울 소재 컨퍼런스룸에서 '2025 NH농협금융 스포츠단 납회식'을 개최했다.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농협금융 스포츠단 선수 및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은 직접 스포츠대회를 열어 해당 종목 저변 확대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레이디스챔피언십'을 17회째 개최하고 있으며, 농협은행은 국제대회인 'ITF국제여자테니스투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농협카드는 프로당구 타이틀스폰서 대회를 202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농협금융 소속 스포츠선수들은 바쁜 일정 중에도 스포츠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린이 꿈나무, 결손가정, 농어촌 소재 학교 등을 방문해 레슨과 스포츠 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레이디스챔피언십' 대회에서 5홀(PAR3) 버디 기록 시 쌀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42개의 버디를 기록해 농협쌀 4200㎏을 취약계층 대상으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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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농협금융을 대표하는 선수단 여러분의 땀과 노력은 승패를 떠나 농협의 위상을 높이고, 전국 농협인의 자랑이 된다" 며 "농협금융 임직원들도 선수단 여러분의 스포츠 정신을 가슴에 담고 부단히 노력하여 농업?농촌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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