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실 200㎏ 선적… 전년 대비 수출 30% 확대 목표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28일 대가야읍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에서 2025년 고령딸기 홍콩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적은 금실 품종 200㎏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출하의 시작을 알렸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2024년 12월 18일부터 2025년 5월 1일까지 총 23t 규모의 딸기를 수출, 홍콩뿐 아니라 베트남·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으로 판로를 확대해 왔다. 올해는 전년 대비 약 30%의 수출 증가를 목표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고령군은 금실·설향 등 고품질 딸기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 바이어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재배 농가와 수출업체 간 협력을 기반으로 수출 물류, 규격, 품질 안정화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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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번 선적을 계기로 고령 딸기의 해외시장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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