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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폭설 대비 제설 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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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 추진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제설 대응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광진구, 폭설 대비 제설 대응체계 가동 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 모습. 광진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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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14일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제설인력 총 1075명, 13개 실무반으로 이뤄진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며 적설량에 따라 1·2·3단계로 나눠 신속하게 대응한다.


눈이 쌓이기 전에 선제적으로 초동 제설을 실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는 강설 이동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 카메라(CCTV)를 통해 강설 구름대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강설 징후가 포착되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곧바로 초동 제설작업에 돌입한다.


취약지점 89개소에는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급경사로에는 자동원격액상살포기 52대를 가동해 눈이 쌓이거나 얼기 전에 미리 염수를 뿌려 도로 결빙을 예방한다. 결빙 우려가 큰 주요 구간에는 도로열선을 설치·운영하고, 강설 시에는 원격 자동염수분사장치를 함께 가동한다.


도로별 맞춤형 제설작업도 추진한다. 간선도로에는 유니목 2대와 15t 덤프트럭 3대를 배치해 습염식 제설, 제설제 살포, 삽날을 이용한 눈 밀어내기 등 단계별 작업을 실시한다. 이면도로에는 1t·2.5t 차량을 투입해 염수를 살포한다.


지하철 역사 주변과 버스정류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에는 환경공무관과 동주민센터, 민간제설용역 인력을 집중 배치해 보행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과 연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운영하고 관내 101개소에 주민자율 제설함·제설도구함을 설치해 주민들이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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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신속하고 촘촘한 제설대책으로 겨울철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주변 제설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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