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서 새 집 공개
"동네도 그대로, 집도 지하"…루머 일축
셰프 윤남노가 자신을 둘러싼 '한남동 40억 빌라 입주설'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날인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윤남노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공개됐다. 그는 이전 집에서 이사한 뒤 달라진 일상을 소개하며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 집은 침실과 드레스룸이 분리된 투룸 구조다.
같은 프로그램에 나온 전현무가 "이걸 확인해야 한다"며 "한남동 고급 빌라로 이사갔다는 소문이 있더라. 거기냐"고 묻자 윤남노는 즉시 손사래를 쳤다. 그는 "제가 40억을 벌었다는 소문이 났더라. 절대 아니다"라며 "(사실이라면) 이런 집에 살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진짜 아니다. 동네도 그대로고 여기도 지하다. 심지어 관리비 포함 월세 55만원"이라고 덧붙이며 소문을 일축했다.
함께 출연한 송은이도 "(새집이) 누가 봐도 자취집"라며 "이사는 갔는데 고급은 아니다"고 맞장구쳤다. 윤남노는 "이전 집에서 곰팡이랑 같이 살았다. 지금 이사한 게 너무 행복하다. 지하지만 쾌적하다"고 덧붙이며 현재 삶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깔끔한 화이트톤 인테리어와 신선한 식재료로 가득 찬 냉장고, 다양한 조미료, 향신료가 빼곡한 주방을 공개하며 "집에서 음식 냄새가 나는 게 싫어 물만 두고 살았던 이전과 달리, 이제는 직접 밥을 해 먹으며 건강을 챙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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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는 양식 파인다이닝의 헤드 셰프로,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요리하는 돌아이'라는 별명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E채널 '세트포유' 등 예능 프로그램에 잇달아 등장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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