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철우 경북지사 "성공한 경주APEC 놓고 정청래 대표 폄하 정쟁 번져"

시계아이콘01분 2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페이스북 통해 입장 밝혀
경제파급 효과 7조 추정

이철우 경북지사는 6일 "역대 가장 성공적인 경주 APEC을 두고 정치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국격이 걱정될 정도로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번 경주 APEC은 참가국 간 양자회담 개최 수, 경제회의인 CEO 서밋 참가 인원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우여곡절 끝에 '경주선언'을 이끌어내며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국익을 증진시켰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미·중 정상을 국빈 자격으로 초청하고, 한미·한중 정상회담을 경주박물관에서 개최해 지방 최초로 국빈 초청 정상회담이 열려서 지방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역사적인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 "성공한 경주APEC 놓고 정청래 대표 폄하 정쟁 번져" 이철우 경북지사
AD

이 지사는 이어 "지방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는 한국의 실력과 품격을 세계에 알린 대성공의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경주 APEC을 계기로 앞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에서 각종 국제행사를 확대 개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께 신라금관을 선물해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에 경주박물관에 전시된 신라금관과 만찬장 조감도가 게재되는 등 한류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자랑했다.


시진핑 주석은 경주박물관 행사에서 신라와 당나라의 깊은 인연을 언급하며, 경주가 역사문화도시로서 상징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의장으로 참여한 APEC CEO 서밋은 세계 500대 기업을 초청해 개최됐고 숙소 부족을 대비해 영일만항에 크루즈 2척을 준비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이뤄졌다"며 "그 결과, 역대 최다인 1700명의 기업인이 참가했고, 당초 2박 3일 일정이 3박 4일로 연장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BTS 리더 RM, 젠슨황 등이 잇달아 특별연설을 진행하며 국제적 관심도 끌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경주 APEC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약 7조 4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실제로 참가 기업들이 약 100억 달러(약 14조원) 규모의 한국 투자 MOU를 체결하기도했다.


이 지사는 이에따라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경주는 아름답고 친절하며, 세계문화 유산이 많은 도시로 인상 깊었다는 호평을 남겼으며 경주와 경북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지사는 "경주 APEC의 대성공은 전·현 정부와 여야 국회의원, 대한상의, 그리고 경북도와 경주시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한 결과이며 무엇보다도 경주시민과 경북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구시의 협조가 더해져 이룩한 성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비판 발언을 하며 정치 논쟁으로 번진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

이번 행사는 세계의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을 초일류국가로 격상시키는 데 기여한 역사적 성취인데 이러한 국가적 경사에 대해 정쟁을 벌이는 것은 국민 다수의 여론처럼 부끄러운 일이다"고 강조했다.


AD

이 지사는 "여야 정치권 모두 국격을 높이는 국가적 행사에 대해서는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며 정치의 품격을 높여, 초일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기를 간곡히 소망한다"며 "정치권 모두가 이 성과를 폄하하거나 정쟁의 도구로 삼기보다, 국격을 높이는 데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