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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포럼 한국지부, 전북 청년·예비 창업자 위한 청년취업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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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콘서트, 멘토링 통해 글로벌 커리어 모색

세계여성포럼(International Women's Forum, IWF) 한국지부가 청년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글로벌 커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일 세계여성포럼 한국지부는 지난달 31일 전주 글로스터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크립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청년허브센터, 일자리센터, 도내 5개 주요대학(국립군산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원광대학교, 우석대학교)와 공동으로 '2025 커리어 브릿지-청년취업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여성포럼 한국지부, 전북 청년·예비 창업자 위한 청년취업캠프 세계여성포럼 한국지부가 지난달 31일 전주 글로스터호텔에서 '2025 커리어 브릿지-청년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세계여성포럼 한국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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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및 예비창업자 성장을 위한 글로벌 경험과 인사이트 공유'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청년 구직자 및 예비창업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국내 글로벌 기업의 전·현직 임원뿐 아니라 전북개발공사, 전북테크노파크, 국민연금공단 등 도내 공공기관이 멘토로 참여해 '커리어를 스스로 설계하는 사고방식'과 '커리어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통찰력'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청년과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스타트업이 교류하며 성장하는 글로컬(glocal)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했다. 참가자들은 진로와 창업, 글로벌 커리어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고 각자의 전문성을 공유했다.


허금주 세계여성포럼(IWF) 한국지부 회장은 "IWF는 전 세계 여성 리더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네트워크"라면서 "사단법인 세계여성포럼 한국지부는 그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 사회에서 글로벌 경험의 지혜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가교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민아 이화여대 교수(전 감사원장 대행)이 진행한 '2025 커리어 브릿지 - 청년취업캠프'는 오전과 오후 두 세션으로 구성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청년의 커리어, 어떻게 준비하고 연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문화,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커리어 여정을 공유하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청년들이 커리어를 어떻게 준비하고 확장할 수 있을지를 현실적인 관점에서 조명했다.


신경진 오름 PE 공동대표(전 바클레이즈 상무)가 모더레이터를 맡은 토크콘서트에는 ▲김지원(아트인 주식회사 대표, 전 오라클 출신 창업가) ▲김호성 (잉크스팟 대표, 전M83/리얼라이즈 픽쳐스 대표) ▲박효수(온누리스토어, 랩헌드래드 대표이사, 전 맥킨지 컨설턴트) ▲유인경(작가·방송인, 전 경향신문 선임기자) ▲지민주(페르노리카 코리아 전무)와 같은 각 산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오후 세션 '커리어 멘토링 라운지'에서는 참가자들이 분야별 멘토와 함께 구체적인 커리어 전략을 상담했다. 취업 전략, 창업 사례, 글로벌 트렌드, 산업전환형 커리어 등 현실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멘토링이 진행됐으며, 전북개발공사와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들도 참여해 공공·민간·창업의 경계를 넘는 진로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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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최 기관인 크립톤의 전정한 부대표는 "이번 캠프는 청년이 스스로 진로의 방향을 정립하고 전문가와 함께 커리어의 첫 페이지를 써 내려가는 과정으로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전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청년허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북이 청년 커리어와 창업이 만나는 핵심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참가자는 "단순한 면접 대비가 아니라, 나의 가치와 경험을 세계 시장의 언어로 바꾸는 법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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