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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영 세종시의원 "다문화 정주민,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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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 외국인 지역사회 활성화 연구모임 마무리
연구용역 최종보고로 정책 방향 제시

홍나영 세종시의원 "다문화 정주민,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도시" 홍나영 세종시의원. (정주 외국인(다문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 대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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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국제결혼이 우리 사회에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인구 증가가 멈춰선 세종시에선 국제결혼에 따른 인구 증가에 대한 정책 추진은 물론 거주 중인 다문화 세대의 공동체 의식에 따른 지역사회 조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공동체 의식 속에서 공존할 수 있는 조화가 필요하다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돼 왔던 연구모임이 최종 보고회를 마치고 30일 마무리됐다.


이날 세종시의회 정주 외국인(다문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홍나영)은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


홍나영 세종시의원을 중심으로 추진돼 온 연구 모임은 김현옥, 김동빈, 김학서 의원, 이미경 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 부회장, 전세경 공주교육대 교수, 하미용 세종시 가족센터장, 김영길 한국과학기술원 실장 등 회원을 비롯해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연구진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왔다.


지난 4월 착수한 연구모임의 세종시 정주 외국인 정책 수립 및 활성화를 위한 기초 연구용역' 최종 결과가 보고됐고, 참석자들은 연구 내용을 토대로 지역 실정에 맞는 정주 외국인 지원 정책 방향과 제도적 개선 방안을 점검하고 의견이 정리됐다.


홍나영 세종시의원 "다문화 정주민,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도시"

김현옥 의원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주신 연구모임 회원들과 연구진께 감사드린다"라며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을 배척하는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세종시 축제와 행사에 다문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 공동체에서 자연스러운 교류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나영 대표의원은 "세종시 내 인구 정체와 감소라는 현실 속에서 다문화 정책까지 세심하게 고려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단발성 교육이나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다문화 가정의 자녀 교육, 언어 지원, 식생활 개선 등 정주 지원 정책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사회통합을 위해 분야별 사업을 조율할 컨트롤타워의 기능을 강화하고, 관련 조례와 정책에 정주 지원 방안을 실질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모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던 만큼, 외국인 정책 방향성을 체계적으로 세우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연구 결과는 세종시 외국인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첫 사례로, 향후 정책 방향 설정과 체계적인 지원체계 마련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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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구모임은 지난 2월 발족 이후 총 5차례의 간담회와 1회의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활동 기간 동안 ▲세종시 정주 외국인 현황 분석 ▲타 지자체 우수 사례 조사 ▲관계 전문가 및 외국인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과 다문화 공존을 위한 세종시만의 실질적 정책 방안을 모색해 왔다.


홍나영 세종시의원 "다문화 정주민,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도시"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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