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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업지역 복합혁신거점으로…'산업혁신구역' 본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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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6일부터 시범사업 후보지 공모

서울시가 침체된 공업지역을 미래 신산업 중심의 복합혁신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혁신구역' 제도를 도입한다.


서울 공업지역 복합혁신거점으로…'산업혁신구역' 본격 도입 서울 성동구 성수동준공업지역일대./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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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공업지역 유형별 관리방향과 권역별 미래전략 산업, 공업지역 정비구역 지정 기본 방향을 담은 '2040 서울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도시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이하 도시공업지역법)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서울 전역의 공업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산업 공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한 균형발전 전략을 담고 있다.


시는 대규모 공장이나 공공시설 이전부지, 공업지역 내 미개발부지를 신산업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재편하기 위한 '산업혁신구역' 제도를 본격 도입 한다. 산업혁신구역은 준공업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업지역정비 제도다.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 후보지 공모도 진행한다. 다음달 6일부터 2026년 1월5일까지 60일간 진행되며,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지 2개소 내외의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 공업지역 복합혁신거점으로…'산업혁신구역' 본격 도입

시는 공업지역을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재편하기 위한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30일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서는 2040 공업지역 기본계획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 설명회도 함께 개최한다.


아울러 서남권 준공업지역의 한 축인 국가산업단지 G밸리 일대는 산업기능 강화와 더불어 해당 지역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첨단산업 기반과 녹지여가거점이 조화를 이루는 산업공간으로 재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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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지난해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를 시작으로, 서울의 노후 공업지역을 신산업 중심의 미래 혁신공간으로 재편하는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서울의 공업지역이 산업·주거·문화가 공존하는 복합혁신공간으로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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