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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해외 시장에서 성장성과 확장성 입증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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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엠로는 지난 23일 투자자 대상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사업 추진 현황과 전략, AI 기반 구매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엠로는 2024년부터 자체 개발한 SRM 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Caidentia)'를 내세워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현재까지 북미 시장에서 총 3개의 현지 고객사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해외 공급 실적을 확보했다.


케이던시아는 견적 분석, BOM(자재명세서) 기반 협업, 공급업체 품질 관리 등 구매 프로세스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설계, 소싱, 협력사 관리를 연결하는 통합 시스템을 제공한다.


유안 랭킨(Ewan Rankin) 엠로 글로벌사업팀장은 이날 행사에서 "오늘날 글로벌 기업들은 간접비용 관리를 넘어서는 새로운 구매 솔루션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이던시아는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아우르는 폭넓은 직접 구매 기능과 에이전틱 AI(Agentic AI) 등 다양한 최신 AI 기술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구매 담당 임원과 구매 담당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북미를 넘어 유럽 시장에서도 하이테크, 자동차, 산업재, 에너지,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솔루션 데모, PoC(개념 검증)을 진행하는 등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안 팀장은 또한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SRM 솔루션 시장은 빠르게 개화 중"이며 "기업 고객의 솔루션 도입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조사기관 발표에 따르면 현재 약 100억~150억 달러 규모인 SRM 솔루션 시장은 앞으로 10년 이내에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 팀장은 "엠로는 삼성SDS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높은 신뢰성, 컴플라이언스, 기술 전문성 등을 내세워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클라우드 기반 SaaS 매출의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행사에서는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엠로의 AI 기반 BOM(자재명세서) 자동 비교·분석 솔루션과 에이전틱 AI(Agentic AI)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AI 기반 BOM 자동 비교·분석 솔루션은 신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략적인 구매 활동을 병행하는 데 가장 중요한 BOM을 기존의 엑셀 기반에서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다. AI 유사도 분석 기술을 활용해 변경 이력을 빠르게 정확하게 추적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정우 엠로 D2S솔루션그룹장은 "이 솔루션은 글로벌 대표 PC·서버 제조사에 적용되며 엠로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전체 제조 원가에서 부품 및 자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글로벌 제조업 기반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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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틱 AI 솔루션 소개를 담당한 전진 엠로 AI사업팀장은 "에이전틱 AI는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자율적 의사 결정 및 실행, 복잡한 시나오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미래 공급망의 핵심 기술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엠로 "해외 시장에서 성장성과 확장성 입증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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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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