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동력 꺼질라'…與 "오늘 '사법개혁·가짜뉴스 근절안' 공개"

시계아이콘01분 3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與지도부, 사개특위 제외된 재판소원 입법 추진
가짜뉴스, 최대 5배 징벌적 손해배상안 부과

더불어민주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언론개혁특위는 20일 오후 각각 대법관 수를 현행 14명에서 26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의 사법개혁안과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가짜뉴스 근절안 발표한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안에 이어 국민적, 시대적 소명이 모두 첫발을 내디뎠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사법개혁특위는 대법관 수 증원을 포함해 대법관 추천위원회 구성을 다양화하고 법관 평가 제도 개선, 하급심 판결문 공개 범위 확대, 압수수색영장 사전 심문제 도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청래 "시대적 소명 모두 첫발"…'4심제 논란' 재판소원도 당지도부 의견 입법 추진

대법원 확정판결을 헌법재판소에서 추가로 다툴 수 있게 해 4심제 논란으로 불거진 재판소원의 경우 사개특위안에는 제외됐지만 당 지도부 의견으로 입법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 대표는 이에 대해 "추석 연휴 등(으로 시간이 부족해) 사법개혁특위에서 재판소원 문제를 논의하다 마무리를 못 했다"며 "사법개혁특위 안에서 빠졌다는 것이지 사법개혁안에서 빠졌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최근 부동산 대책, 캄보디아 한국인 구금·납치,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관련 논란으로 정부·여당 지지율이 동반하락 하는 상황에서 개혁 동력 약화를 우려해 검찰개혁에 이어 사법·언론개혁을 신속히 처리하려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정 대표는 "당정대(민주당·정부·대통령실) 원팀으로 똘똘 뭉쳐 국민 눈높이 개혁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며, 이를 가능하게 만들어주신 국민과 이재명 대통령의 개혁 결과물로 본다"며 "개혁은 자전거 페달과 같아서 페달을 밟지 않으면 자전거가 넘어지듯이 개혁도 마찬가지"라고 신속한 개혁 추진의 이유를 설명했다.



'동력 꺼질라'…與 "오늘 '사법개혁·가짜뉴스 근절안' 공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0 김현민 기자
AD
與, 가짜뉴스 '5배 징벌적 손해배상' 추진…"정당한 보도 막는 봉쇄소송 방지 특칙도 둘 것"

민주당은 허위 조작 정보 유포에 대해 최대 5배 징벌적 손해배상을 부과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는 기존에 쓰이던 징벌적 손해배상을 대체하는 배액 배상제와 온라인 플랫폼사업자에게 불법 콘텐츠 등에 대한 삭제 의무를 부여하는 한국형 디지털서비스법(DSA) 제도를 골자로 한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인터넷 포털이나 유튜브에 게시되는 악의적 허위·조작 기사나 동영상 등이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법안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정기국회가 끝나기 전 처리할 예정이다.


민주당 언론개혁특위 관계자는 이날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어떤 특정 사례 타깃으로 잡는 건 아니고 기준을 잡는 게 중요하다고 봤다"며 "그러다 보면 어떤 곳은 빠져나갈 수도 있다. 그런데 그것은 감수해야 하는 건 아닌가"라고 언급했다. 자칫 보도지침, 검열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전체 언론·유튜버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규제 대상이 되는 유튜버를 나누는 기준에 대해서는 "정보를 게재하는 건수나 빈도, 영향력에 해당하는 구독자 수, 조회 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어떤 선이 그어질지는 아직은 모른다. 대통령실에서 주도해서 해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언론을 입막음하기 위한 소송인 일명 '봉쇄 소송'으로 표현의 자유가 위축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봉쇄 소송 방지하는 특칙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정인, 특정 단체가 언론에 소송을 제기하고, 언론이 반발한다면 언론이 제기한 증거를 먼저 판단하고 특정인·단체의 문제 제기를 나중에 판단하는 방식으로 재판을 진행하게 한다는 것이다.


AD

이 관계자는 이어 "봉쇄소송을 제기한 것이 법원에서 인정되면 기자회견을 열고 봉쇄소송을 자백하게 하는 명령을 내릴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이 정도로 하면 누가 함부로 (소송을) 걸겠냐"고 덧붙였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1.2107:05
    "韓국적 갖고싶다" 뜨거운 인기…日돈키호테 점령한 K뷰티⑦
    "韓국적 갖고싶다" 뜨거운 인기…日돈키호테 점령한 K뷰티⑦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2116:08
    ③장충단공원 이준 열사 동상과 오세훈 시장의 특별한 관계[시사쇼]
    ③장충단공원 이준 열사 동상과 오세훈 시장의 특별한 관계[시사쇼]

    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성동구청장) ②장미경(박홍근 의원) ③송현옥(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5선에 도전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