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군사박물관 내 조성… 놀이와 인공지능 학습 결합한 창의 체험 공간
충남 논산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미래교육 도시로 도약했다.
논산시는 지난 28일 백제군사박물관 내에 '어린이 AI 상상놀이터'를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논산은 놀이와 학습, 기술과 상상력을 결합한 전국 최초의 창의 체험 명소를 갖추게 됐다.
상상놀이터는 '어린이 AI 상상놀이터' 와 '미래도시의 하루' 등으로 조성했다.
'AI 어드벤처'는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형 체험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아이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인공지능 기술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벽면과 바닥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게임, 손동작과 표정을 인식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은 마치 모험을 떠난 듯 몰입하게 된다.
'미래도시의 하루'는 첨단 기술을 주제로 한 열린 학습장이다. AI가 구현하는 가상의 도시 속에서 아이들은 '스마트 교통·에너지·생활 환경' 등을 직접 조작하며 미래사회의 모습을 경험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와 청소년, 일반 시민까지 미래 기술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체험이 가능하다.
시는 이곳이 단순한 체험장이 아니라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현실로 연결하는 '미래교육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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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시장은 "모든 투자 중 가장 값지고 즐거운 투자는 아이들을 위한 투자"라며 "AI 상상놀이터가 아이들의 휴식과 배움의 장, 그리고 새로운 꿈을 키우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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