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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 "수도권 교통 허브 도약…광역철도·도로망 속도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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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가 '수도권 30분 생활권' 진입을 목표로 광역철도와 도로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난을 개선하고 대규모 개발로 인한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도로망 개선 계획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고양시 주요 도로망 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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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수도권 30분 생활권 가속…광역 교통망 확충 박차
GTX-A·서해선·교외선 개통으로 일생활권 넓어져
고양은평선·인천2호선 연장 등 철도망 단계별 확충
고일로~대곡 연장·주교~장항(제2자유로) 연결 본격화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수도권 30분 생활권' 진입을 목표로 광역철도와 도로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철도 개통으로 교통 여건이 빠르게 개선된 가운데 신규 노선 추진과 도로망 정비를 통해 시민 생활의 편리성을 한층 높여가고 있다.


이동환 시장 "수도권 교통 허브 도약…광역철도·도로망 속도 내겠다" GTX-A 열차. 고양특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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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수도권 서부를 하나로 연결하는 서해선 개통으로 대곡~김포공항 이동시간이 40분에서 9분으로 단축됐고, 지난해 12월 GTX-A 개통으로 킨텍스~서울역까지 50분 이상 걸리던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줄었다. GTX-A 킨텍스역·대곡역은 개통 7개월 만에 이용자 수 누적 555만명을 돌파했고(일평균 약 3만8000명, 7월 31일 기준), 고양시 자체 설문에서 이용 만족도 90.2%로 집계됐다.


지역 철도도 되살아났다. 교외선(대곡~의정부)이 올해 1월 20여 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4월부터는 하루 8회에서 20회로 증편해 일평균 이용객 약 1.5배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


시는 정부가 올해 말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신규 노선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이동환 시장 "수도권 교통 허브 도약…광역철도·도로망 속도 내겠다" 서해선 열차. 고양특례시 제공

우선, 시는 서울 중심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분당선 일산 연장(삼송~일산)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3호선(일산선) 급행 도입을 건의했으며, 교통 소외지역 해소 및 철도 서비스지역 확대를 위해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교외선 노선 변경(관산·고양동 경유)과 전철화 등도 함께 요구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된 주요 사업들도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고양은평선은 기본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다. 이후, 국토부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덕은지구 내로 역사 위치를 반영한 대장~홍대선은 2031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과 착공에 들어간다.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현재 기재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며 경기도·김포시·인천광역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역사 신설과 시설 개선도 병행된다. 행신중앙역은 고양은평선 기본계획에 반영됐으며, 시민요구가 컸던 지축역사 시설개선 공사도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6년 하반기 마무리된다.

이동환 시장 "수도권 교통 허브 도약…광역철도·도로망 속도 내겠다" 교외선 열차. 고양특례시 제공

'덕이역(가칭)'이 포함된 일산선 연장사업은 민간사업자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 재기획을 검토 중으로,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파주시와 협력하고 있다. 경의중앙선 향동역, GTX-A 창릉역 신설 등 철도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는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난을 개선하고 대규모 개발로 인한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도로망 개선 계획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고양시 주요 도로망 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다. 해당 용역에는 대규모 개발로 교통량이 증가하는 통일로, 자유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개선안이 담겼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3월 고일로(풍동)~대곡(대곡초) 연장 노선과 주교~장항(제2자유로) 연결도로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했다. 오는 9월 중 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설계 및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 "수도권 교통 허브 도약…광역철도·도로망 속도 내겠다" 대곡역 전경. 고양특례시 제공

고일로(풍동)~대곡(대곡초) 연장노선은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개발과 GTX-A, 교외선의 잇따른 개통에 따라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대곡역 일대 교통수요에 선제 대응하는 한편, 풍동지구와 식사지구의 연계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주교~장항(제2자유로 신평ic) 간 연결도로 개선 사업으로는 덕양과 일산,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교통량 분산과 단절지역 해소 효과를 노릴 예정이다.


또한, 시는 도시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체계적인 도로계획 수립 및 효율적인 관리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고양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양시 순환도로망 구축 ▲주요 도로 건설계획 ▲장기 미집행 도로 대응 방안 ▲장래 여건 변화 및 교통 수요 예측 등이 포함된다. 시는 고양시 전역의 도로망에 대한 장기적인 건설·유지관리 방향을 수립해 종합적인 도로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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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 "수도권 교통 허브 도약…광역철도·도로망 속도 내겠다" 시민들과 함께 서해선에 탑승한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특례시 제공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광역교통망은 도시의 '시간 구조'를 바꿔 사람과 일자리를 가깝게 만들고, 그 결과 일자리·청년·기업이 모이는 자족형 도시로 가는 가장 강력한 인프라"라며 "시민불편을 최우선으로 해소하기 위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 수도권 교통허브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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