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6명 졸업생 배출… “AI 대전환 시대,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라”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22일 오전 경암체육관에서 '2025년 8월 학위수여식'을 열고 총 2046명의 졸업생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원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교수와 학장단, 졸업생과 가족, 동문 등이 참석했다.
학위수여식은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총장 학위수여식사, 총동문회장 축사, 졸업생 대표 답사, 학위수여, 축하연주와 축가,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8월 졸업자는 학사 1068명, 석사 781명, 박사 197명 등 총 2046명이다. 이들은 부산대의 교육 인프라와 학습 환경 속에서 전공 역량을 강화하며 각 분야에서 활약할 전문 인재로 성장했다.
최재원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전기공학과 학생·교수로 구성된 로봇팀 '타이디보이'가 최근 세계 최고 권위의 AI 로봇대회 '로보컵 2025' 홈서비스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성과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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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AI 대전환의 세상은 언제 어디서든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시대"라며 "부산대가 교육과 연구에서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면, 우리가 걷는 길이 곧 미래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제 세상으로 당당히 나아가 세계 무대의 주인공이 돼라. 부산대는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위대한 꿈을 응원하며 든든한 언덕이 돼드릴 것"이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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