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실력 겨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은 오는 10월16일 본교에서 '제27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1998년 시작된 해당 대회는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해 한국어로 세계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한국과 통한 순간'과 '내 고향, '이것'도 있어요!'로,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외국인은 누구나 해당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지원 시 3분 이내 발표가 가능한 원고를 함께 제출해야 하고, 접수는 경희대 국제교육원 홈페이지로만 가능하다.
참가자 모집은 다음 달 5일까지다. 예선은 9월18일부터 이틀간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열린다.
본선에서는 ▲대상 1명(150만원) ▲최우수상 2명(각 100만원) ▲특별상 3명(각 80만원) ▲우수상 3명(각 50만원) ▲장려상 3명(각 20만원) 등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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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6회 말하기 대회에서는 총 32개국 1010명의 참가자가 신청했으며 11개국 16명이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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