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에너지저장장치) 부문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11시23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1만8000원(4.95%) 오른 38만1500원에 거래됐다.
2분기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액 5조5000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56% 상회한 실적이다. 미국 배터리 판매와 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취 금액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신영증권은 "ESS에 투자 포인트가 집중되고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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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엔 전력망 프로젝트 출하 본격화로 ESS 매출이 전 분기 대비 99% 증가할 전망"이라며 "중국산 ESS 배터리는 고율 관세 등으로 미 시장 진입이 제한된 상황이다. 선제적으로 미국 ESS 배터리 생산능력을 구축한 LG에너지솔루션의 수혜가 지속해서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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