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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적자' 100만명 가까이 한국에 있었다…'역대 최고치' 경신한 외국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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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학업, 근로, 관광 등의 목적으로 체류 중인 외국인 수가 273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관광객 등 단기 체류 외국인은 62만403명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체류자는 2019년 252만여 명을 기록하며 정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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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는 외국인 '273만명' 역대 최고치
수도권 집중…청년층 비중 높아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계 비중 압도적

한국에 학업, 근로, 관광 등의 목적으로 체류 중인 외국인 수가 273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국적자' 100만명 가까이 한국에 있었다…'역대 최고치' 경신한 외국인 수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에서 부경국제계절학기(PKNU-ISS)에 참가한 외국인 대학생들이 '기초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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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총 273만27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4만68명(1.5%) 증가한 수치다.


체류 외국인 중 장기 체류자로 분류되는 등록 외국인은 155만9975명, 외국 국적 동포로 국내 거소를 신고한 사람은 55만241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관광객 등 단기 체류 외국인은 62만403명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체류자는 2019년 252만여 명을 기록하며 정점에 달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204만여 명, 196만여 명으로 감소했다. 엔데믹 전환 이후인 2023년에는 251만 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지난해엔 265만여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는 3월 272만여명을 찍은 뒤 소폭 줄었다가, 지난달 273만여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국적별로는 중국 국적자가 97만2176명을 차지했다. 전체의 35.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34만1153명), 미국(19만6664명), 태국(17만3710명), 우즈베키스탄(9만8457명)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체류 중인 등록 외국인이 절반 이상이었다. 영남권에는 31만7286명(20.3%), 충청권은 20만939명(12.9%), 호남권에는 13만6990명(8.8%)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분포는 30~39세가 25.7%로 다수를 차지했다. 20~29세(23.1%), 40~49세(16.7%), 60세 이상(13.5%), 50~59세(12.3%), 19세 이하(8.7%) 순으로 나타났다.


체류 자격별로는 재외동포(F-4) 비자가 55만489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비전문취업(E-9) 자격이 34만1,453명, 영주권(F-5) 21만4,036명, 유학(D-2) 19만1,297명, 관광 통과(B-2) 17만1,063명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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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관광 목적으로 체류 중인 외국인은 전월 대비 29.6%나 급증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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