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는 베트남 호찌민시 일대에서 '2025 대학연계 학생 리더 해외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16일 진행된 봉사활동은 기획 단계와 사전 교육부터 대학생들이 해외 봉사 본연의 취지인 지속 가능한 나눔과 문화교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호남대학교 학생 리더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봉사단은 교육·문화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어린이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호남대 봉사단은 지난 12일 호찌민시 반랑대학에서 한국어 교육 봉사, 한국 전통 놀이 체험활동, K-POP 댄스 따라 하기 등 한국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13일에는 호찌민시 외곽 탄롱지구에 위치한 고향 인도주의 센터 보육원에서 원생 204명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 미술 수업, 한국 전통놀이, 축구교실 등을 운영했고, 14일에는 롱탄지역 푸린 음지붕 보육원에서도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108명의 원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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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호남대 총학생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 리더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봉사와 문화교류를 통해 더 넓은 세상에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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