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자체 개발 프리미엄 하이볼 상품
17일부터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7일 안성재 셰프가 선택한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500㎖)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은 세계적인 와인 산지로 알려진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의 소비뇽 블랑이 함유된 프리미엄 하이볼이다. 주정을 따로 섞지 않아 와인 고유의 풍미를 살렸고 신선한 생레몬을 더해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다.
GS25는 최근 편의점에서 하이볼 수요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차별화된 프리미엄 하이볼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안성재 셰프에게 맛 평가를 의뢰했다. 개발 중인 다양한 하이볼 상품 중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이 안 셰프에게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 셰프는 GS25의 제안에 따라 해당 상품의 공식 모델로 참여하게 됐다. 향후 GS25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이리오너라'를 통해 안 셰프의 맛평가 영상, 어울리는 음식 추천 등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볼은 큰 인기를 끌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GS25의 하이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주류 내 매출 구성비도 크게 변화했다. 하이볼, 와인, 양주 세 가지 주종의 매출 구성비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상반기에는 하이볼(26.0%), 와인(29.9%), 양주(44.1%)였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는 하이볼(40.0%), 와인(25.9%), 양주(34.1%)로 하이볼 비중이 14.0% 포인트 늘어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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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호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최근 하이볼과 사와 등 믹솔로지 주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주류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가볍게 즐기기 좋은 주류부터 한층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상품까지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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