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진단·치료 연계 위한 협력체계 구축
市 치매안심센터 연계시 검사비 23만원까지 지원
경기도 화성시는 반송동 소재 '동탄시티병원'을 치매 조기검진사업 수행을 위한 '치매협약병원'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화성 동탄시티병원에서 개최된 치매안심센터 협약병원 지정식에서 이수영 화성시동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왼쪽)과 김미영 동탄시티병원 행정원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화성시 제공
이번 지정은 치매 조기진단과 치료 연계를 강화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받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지정에 따라 양 기관은 ▲치매 조기진단 검사의뢰 환자 진료 지원 ▲신경과 전문의의 진단 및 소견 제공 ▲치매 고위험군 또는 치매 환자에 대한 정밀검사 및 치료 연계 ▲정보 공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환자들의 검사 비용 부담도 줄어든다. 화성시치매안심센터를 통해 협약병원에 연계된 대상자는 진단검사비 최대 15만원, 감별검사비 최대 8만원까지 지원한다. 조기검진 및 검사비 지원 관련 문의는 화성시서부·동탄·동부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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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이번 협약병원 지정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조기에 치매를 진단받고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반의 치매통합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협약병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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