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BMC, 사장 신창호)가 지역 상생형 공공구매를 본격 추진한다.
부산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단독 주최하는 '2025년 지역상생 공공구매 상담회'가 오는 7월 15일 화요일 부산 해운대 아르피나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도시공사를 비롯한 14개 지역 공공기관과 ▲기술개발제품·사회적기업·중증장애인생산품 등 우선구매 대상 54개 지역업체가 참여해 1:1 구매상담과 제품 전시회를 갖는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일회성 만남을 넘어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공공기관의 구매 다변화를 동시에 꾀하는 실효성 높은 B2G(기업-공공) 연결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담회 참여 기업 중 다수는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까지 인정받은 업체들로 구성돼, ESG 경영과 지역상생 전략을 동시에 추구하는 공공기관들에게도 의미 있는 접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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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상담회가 지역 유망 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발판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부산도시공사.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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