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임택 광주 동구청장 "공약 이행 6년 연속 최우수…인문 정책 결실"

시계아이콘01분 5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광주 자치구 중 청년 인구 비율 1위
인문대학, 학당 등 '인문도시' 브랜드
새 정부 맞춰 '상권 살리기' 집중

임택 광주 동구청장 "공약 이행 6년 연속 최우수…인문 정책 결실" 임택 광주 동구청장.
AD

임택 광주 동구청장 26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SA)을 획득하는 등 동구만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6년여간 주민들과 함께 이뤄낸 인문 정책들이 결실을 보며 '도시브랜드' 선포로 이어졌고, 충장로 상권의 긍정적 변화, 스마트관광 플랫폼 '광주 아트패스' 운영, 고향사랑기부제와 기금사업의 성공적 안착, 지역화폐 발행 추진 등 대표적 성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동구 인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부터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2020년 9월 인구 10만명을 회복했다. 현재 10만6,000여명까지 증가함에 따라 이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올해 1월 조직을 개편하고 전담 부서인 인구청년정책과를 신설, 광주 동구 인구정책 5개년(2023~2027) 기본 계획 수립·추진 중이다.


또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청년 인구 비율(27.65%)이 가장 높은 만큼 '청년 유입 및 정착 지원' 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동구 청년센터 운영, 청년 창업 경영 컨설팅, 소상공인 사업자금 대출 특례보증 이자 지원, 청년 정착 정주 여건 개선 등이 있다.


구는 민선 7기 후반기부터 8기 현재까지 일상이 관광이 되는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구축을 위해 힘을 쏟았다. '동구 관광 3대 축(무등산국립공원·국립아시아문화전당·지산유원지권)'을 중심으로 문화전당권 내에 빛의 분수와 음악 분수를 조성하고 지난해 6월 문화전당과 동부경찰서 인근에 광주 읍성을 미디어아트로 재현한 빛의 읍성도 개관했다. 이와 함께 금남로 지하상가 2공구에 약 500평 규모의 어린이 미디어 복합공간인 '빛나는 아이나라'가 7월 준공·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인문 도시'는 광주 동구만의 도시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는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6년여간 주민들과 함께 공들여 축적해 온 결과물을 바탕으로 지난해 7월 '인문 도시 광주 동구'를 도시브랜드로 선포했다. 7년째 이어지고 있는 '동구 인문대학'과 '책 읽는 동구' 사업, 청소년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 '나·너·우리, 생각모음단', 어르신 대상 인문 기록화 사업인 '어르신 자서전 쓰기' 등이 대표적 성과다. 올해부터는 마을 안에서 주민의 인문 활동을 돕는 '생활 친화적 작은 도서관'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22년 1월 개관한 '동구 인문학당'은누적 방문객만 3만7,000여명을 넘어섰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시 동아리와 여름·겨울방학 프로그램 '광주 어린이 시인학교'를 운영 중인 지산동 '시인 문병란의 집'은 시(詩)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3년 12월 개관한 구립도서관 '책정원'도 빼놓을 수 없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북 큐레이션 전시, 작가 초청 강연, 독서토론회와 '올해의 책'과 연계한 분기별 독서 모임, 시민 낭독회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구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함께 '민생 회복'과 '지역 상권 살리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대규모 산단이 없는 지역 특성상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지역경제의 중심축'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급선무인 상황이다. 이에 올해 초에 시행한 '광주상생카드 특별 할인 혜택'을 다가오는 추석 명절 기간에도 제공할 수 있도록 각 자치구·광주시와 손을 맞잡을 계획이다.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조례 제정 또한 마무리됐으며, 발행 시기와 규모를 검토 후 시행할 방침이다.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AI(인공지능)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은 현재 1·2단계 사업이 마무리됐고, 오는 2026년까지 추진하는 3단계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AI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금남로4가 일원에 건물을 매입,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컴플렉스 센터'를 구축 중이다. 이곳에는 기존 동구 창업지원센터 내 입주해 있던 AI 스타트업 기업과 공공의료 서비스 플랫폼 등이 이전해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AD

임택 구청장은 "'주민 속에 희망이 있다'는 각오로 민선 8기 후반기에도 끝없이 주민의 질문에 답하며 '미래가 기대되는 희망 도시'를 위해 진일보할 것이다"며 "쇠퇴한 원도심이 아닌 '살고 싶고, 머물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인문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