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코리아목표전환형 채권혼합펀드가 설정 후 2개월 만에 목표수익률 6%를 달성했다.
KCGI 자산운용은 지난 4월18일 설정한 KCGI 코리아목표전환형채권혼합펀드가 수익률 6.08%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펀드는 국채, 통안채, 우량 금융채와 회사채 등 신용등급 우량채권(채권 AA-등급이상, 전단채, CP A1 등급이상)에 50% 이상을 투자하고 국내 주식에 30% 이하를 투자해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초과수익을 추구해왔다.
주식 부문에서 KCGI 자산운용의 대표펀드인 KCGI 코리아펀드주식형의 전략을 채택 우량 성장주와 가치주를 동시에 투자하는 바벨 전략을 구사했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서 채권형펀드로 전환해 1년간 유지한다. 투자자들은 환매수수료 없이 기간 중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다.
KCGI 자산운용은 펀드에 투자했던 기존 고객과 새로운 고객의 펀드 설정 요청이 잇따르고 있어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같은 전략의 'KCGI 코리아목표전환채권혼합 2호'를 모집하기로 했다.
KCGI 자산운용 관계자는 "당초 6개월 ~1년 정도를 목표 달성 시점으로 계획했다"며 "시장 상승국면이 이어지고 주식 부문 운용 전략이 주효해 조기 목표 전환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전략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투자를 지향하고 적정가격대의 성장주와 가치주에 투자하는 바벨 포트폴리오 전략이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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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의 평균 주식 편입 비중은 27%였고 기간 중 수익률 기여분은 약 5.7%다. 주요 투자 업종은 중국 소비관련 업종, 전력 인프라, 엔터테인먼트, 식품제조업 등 K컬처 관련 업종 등으로 운용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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