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지역위원장 대화방 탈퇴
당무 개입 우려 등 선제 차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 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모인 텔레그램 단체방에서 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오전 8시께 민주당 의원 단체방에 "여기서도 나가야겠네요. 자주 뵙기를.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요"라는 글을 남기고 퇴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의원 단체방에 남아 있을 경우 당무 개입 우려가 나올 것을 의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임기 시작과 동시에 국회의원직을 자동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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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일 민주당 전국 지역위원장 200여 명이 모인 단체방에서도 대선 승리와 관련해 감사 인사를 남기고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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