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월드쉐어, 탄자니아 알비노 아동 지원확대

시계아이콘01분 0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월드쉐어, 탄자니아 알비노 아동 지원확대 학교 수업시간에 시력이 좋지 않은 알비노 학생을 일반 학생들이 도와주고 있다. 월드쉐어
AD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단체)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는 5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일상 속 차별과 위험에 노출된 알비노(백색증) 아동들의 건강과 권리 보호를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6월 13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알비노의 날(국제 백색증 인식의 날)'로, 알비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폭력과 차별을 근절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탄자니아는 세계에서 알비노 유병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다. 탄자니아에서는 약 1400명당 1명꼴로 알비노가 발생하며, 이는 세계 평균인 약 1만7000명 중 1명보다 현저히 높은 수치다.


멜라닌이 결핍된 알비노 아동은 시각 장애에 특히 취약하지만, 현지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와 자외선 차단 물품의 만성적인 부족으로 인해 학업 유지와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의 알비노 아동은 성인이 되기 전에 심각한 피부 질환을 앓고, 40세 이전에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다. 탄자니아 알비노 아동의 평균 기대 수명은 일반 아동의 절반 수준인 32세에 불과하다. 이러한 건강상의 문제뿐 아니라 피부색의 차이로 인한 따돌림과 사회적 편견은 알비노 아동들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는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월드쉐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지역에서 알비노 아동을 위한 결연 후원과 지원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 모자, 학용품 등 알비노 아동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며, 아동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시 의료 지원도 연계하고 있다.

월드쉐어, 탄자니아 알비노 아동 지원확대 월드쉐어가 지원하는 건강검진 행사에서 알비노 아동들이 시력검진을 받고 있다. 월드쉐어

특히 올해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세계 알비노의 날을 기념해 탄자니아 키고마 지역에서 '탄자니아 알비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월드쉐어와 탄자니아 알비노 협회(Tanzania Albinism Society, TAS)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탄자니아 전역에서 모인 알비노 아동과 그 가족들을 위해 자외선 차단 물품 전달과 피부과·안과 건강 검진, 알비노 인식 개선 캠페인과 문화 공연, 아동 참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AD

안우림 월드쉐어 탄자니아 지부장은 "알비노 아동들은 피부암과 시력 문제는 물론, 눈에 띈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적 차별과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번 국제 알비노의 날을 계기로 더 많은 이들이 알비노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