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DSR 3단계 전 마지막 청약…6월, 2만6000여가구 분양

시계아이콘01분 2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6월 전국에서 2만6000여가가 분양에 나선다. 내달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을 앞두고 수도권 등 선호 입지를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선별적으로 몰릴 것이라는 전망된다.


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2만6407가구로, 전년 동월 실적(1만8969가구) 대비 약 39% 증가한 수준이다. 이 중 일반분양은 약 2만1550가구로 추정된다.

DSR 3단계 전 마지막 청약…6월, 2만6000여가구 분양 연합뉴스
AD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3865가구, 지방이 1만2542가구다. 수도권은 경기 1만295가구, 서울 1865가구, 인천에는 1705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경기권에서는 1000가구 전후의 대규모 분양이 집중됐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클러스터용인경남아너스빌' 997가구,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고양 장항 S1' 869가구,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6BL로제비앙모아엘가'1215가구 등이다. 인천에서는 서구 청라동의 '청라피크원푸르지오(B1)'가 1056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 한 곳만이 이달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잠실 르엘'은 기존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1865가구 중 219가구가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올림픽공원과 한강을 가까이 두고 있으며 잠실 일대의 생활·교통 인프라를 고루 갖춘 입지다. 분양은 이달 말로 예정됐다.


지방은 △부산 4552가구 △충북 2098가구 △대구 1419가구 △경남 1276가구 △충남 1238가구 △강원 987가구 △대전 509가구△경북 463가구 순으로 공급된다. 특히 지방 광역시에서는 경남 양산시 평산동 '양산자이파크팰리체' 842가구,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르엘리버파크 센텀' 2070가구,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트레파크' 1370가구 등 대단지 분양이 예정돼있다.


시장에서는 6월 분양단지는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만큼 수도권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6월 분양시장은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공급이 예정된 가운데, 청약 흐름도 일정 수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7월부터 시행되는 DSR 3단계 규제가 잔금대출부터 적용되지만,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이기 때문에 6월 분양 단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규제 시행 전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별적 관심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시장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측했다. 직방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은 시장에 심리적인 긍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중도금 등 집단대출은 대부분 분양 시점에서 금리가 확정돼 있고, 실제 대출금리에 금리 인하 효과가 반영되기까지는 시차가 존재해 유동성 측면의 체감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약 수요는 단기간에 급격히 확대되기보다는, 수도권 등 선호 입지를 중심으로 선별적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한편 5월 아파트 분양시장은 지난달 28일 기준 분양 예정 물량 1만7176가구 중 1만2402가구가 분양되며 분양실적률 72%를 기록했다.


AD

청약 실적은 전월 대비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 전국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4.8대 1로, 4월(4대 1)보다 3배 이상 높아졌다. 경기 화성시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 민영주택 공급분 청약 경쟁률이 75.1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수도권 주요 단지들이 두 자릿수대 청약률을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