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로 2023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올해 1월부터 90여 일간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약자료를 대상으로 ▲이행 완료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에서 광명시는 5개 분야 합산 총점 87점으로 SA 등급을 받았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를 포함해 14개 시가 SA 등급을 받았다.
시는 올해 1분기 기준 총 113개 공약사업 중 56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57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시는 특히 공약 이행 평가부터 시민참여를 보장하고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하는 한편 공약 이행 과정에서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시민 의견과 평가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약사업 실천 계획과 추진상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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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공약을 끝까지 책임 있게 이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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