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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다 오니 무기력해, 사표 쓰고파"…韓보다 더한 '5월병' 경계하는 일본[日요일日문화]

시계아이콘01분 37초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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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끝난 뒤 생기는 무기력증
새 시작 몰린 4월 스트레스 여파
우울증·적응장애 신호되기도

5월 연휴 끝나고 일상에 잘 복귀하셨나요? 딱히 쉬었다는 기분은 안 드는 데 적응하기가 쉽지 않죠. 옆 나라 일본도 휴가 내면 최대 열흘을 쉴 수 있는 연휴 '골든위크'를 보냈는데요. 우리나라와 상황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5월병'이 유행하는 시기기 때문인데요. 일본에서는 긴 5월 연휴가 끝난 뒤 일상에 복귀한 사람들이 겪는 병을 이렇게 부릅니다. 혹시 여러분도 같은 증상인지 체크해보세요. 오늘은 일본의 5월병에 대해 들려드립니다.


5월병은 정식 병명이 아닙니다만, 5월 연휴가 지나고 돌아오면 기분이 우울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고, 잠을 잘 수 없고, 식욕이 없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에 빠지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뜻합니다. 사람에 따라 증상도 천차만별인데요. 대표적인 증상은 몸이 무겁고, 피곤하고, 무기력하다는 것입니다.


"쉬다 오니 무기력해, 사표 쓰고파"…韓보다 더한 '5월병' 경계하는 일본[日요일日문화] 5월병 일러스트. 도쿄도다문화공생포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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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등 일본 언론도 5월 연휴가 끝나면 꼭 5월병 기사를 보도하곤 하는데요. 일본에서 20~50대 직장인 1200명을 대상으로 5월병에 걸린 적이 있는지 설문조사를 한 결과 55.6%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단순히 '쉬다가 나오니 일하기 싫겠지'나 '게을러서 그래' 등으로 치부하기 어렵다는 해설도 꼭 붙이죠. 실제로 골든위크 기간에 퇴사를 결심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퇴직 대행 서비스를 하는 회사에서는 골든위크가 시작되면 다른 시기와 비교해 의뢰하는 사람들이 3배가 많아진다고 하죠.


여기에는 4월부터 모든 것을 시작하는 일본의 특성이 영향을 미칩니다. 입학, 입사, 전근 등 모든 것이 시작하는 4월은 일 년 중 큰 변화를 맞이하는 달입니다. 4월에 적응 스트레스를 받다가, 5월에 긴 연휴를 맞이하게 되면서 리듬이 깨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변화에 적응하느라 날을 바짝 세우고 긴장하다 보니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흔들리게 되고, 그렇게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기 시작한다는 것인데요. 여기에 봄의 일교차, 꽃가루 알레르기 등이 컨디션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그러다가 긴 연휴가 지나가고 쉴 때는 좋았는데 아직 적응도 못 한 일상에 다시 복귀하려니 그 부담감이 엄청날 수밖에 없죠. 특히 이제 막 1년을 새로 시작하는 입장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 '모두와 잘 지내야 한다'는 목표들은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5월병을 시작으로 우울증에 빠지는 사람들도 있어, 이를 잠깐 지나가는 것으로 치부해선 안 된다고 해요.


"쉬다 오니 무기력해, 사표 쓰고파"…韓보다 더한 '5월병' 경계하는 일본[日요일日문화] 연합뉴스

그렇다면 5월병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법이 있을까요? 심리학자나 의사들은 몸을 움직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하루 10~15분이라도 나가서 걸으며 기분 전환에 나서라는 것인데요.


또 긴 연휴에 몰아 자면서 수면 리듬을 깨뜨리기보다는, 평소보다 최대 2시간 정도 더 잔다는 식으로 피로만 풀되 낮과 밤의 리듬이 바뀌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TV아사히에서는 차가운 물로 2~3분 가량 가볍게 샤워하기, 매운 음식 먹기 등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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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에서는 5월병에 잘 걸리기 쉬운 사람들의 특징이 있다고도 보도했는데요. 주변 환경이 변화하는 것에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 타인의 기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예민한 사람, 남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써서 지나치게 남을 배려하는 사람,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 등이 5월병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사실 남들에게 친절하고,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한 사람들일텐데요. 혹시 같은 증상을 가진 분들이 있다면 긴장 푸시고,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다독이며 달려도 될 것 같습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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