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미역국 등 60박스 300만원 상당
광주 서구의회(의장 전승일)는 경북 영덕군 산불재난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산불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구호 물품은 개원 34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에서 절감한 예산 300만원 상당이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곰탕, 미역국, 육개장 등 60박스를 준비했다.
전승일 의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국가적 재난 앞에 함께 아파하고 연대하기 위해 피해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기부가 이웃에게는 위로가 되고 우리 사회엔 나눔의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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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주 서구의회는 평소에도 재난·재해 발생 시 전국 각지와 연대하며 구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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