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국가 무형유산 보유자에게 매월 100만원씩 지원한다.
GH는 29일 서울 한국의집에서 국가유산진흥원과 전승 취약 국가 무형유산의 보전과 전승 활동 지원을 위한 기부 약정식 및 전달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GH는 이날 약정에 따라 국가 무형유산 보유자 2명에게 2년 동안 국가유산진흥원을 통해 매월 1백만원씩 지원한다. 2년마다 대상자를 선정하며 후원금은 전승 활동, 전수공간 및 장비 유지를 위해 쓰인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옥장 김영희 보유자와 악기장 임선빈 보유자다.
GH는 2010년 국가유산청과 문화유산 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 긴급 보호 지정 무형유산 후원, 취약계층 아동 문화유산 체험행사 등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 뜨는 뉴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국가유산진흥원의 무형유산에 대한 전승·보급 노력에 깊이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국가 유산 보전과 활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