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인천공항점 도입 후 채널 확대
신세계면세점은 일본 프리미엄 사케 브랜드 '닷사이(Dassai)'를 온라인몰에 입점시켰다고 28일 밝혔다.
닷사이는 일본 야마구치현의 아사히주조가 생산하는 브랜드로, 전통적인 양조방식을 고수하는 여타 주조장과 달리 IT 기술을 도입해 양조장을 최신 시설로 개조하고 양조 과정을 제어해 사케를 양조한다. 10년 이상 축적된 양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도와 수분 흡수율, 발효 과정 등을 정밀하게 제어해 독보적인 풍미와 투명한 맛을 구현한 사케를 선보이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6월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2터미널점에 처음 입점한 이후 고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온라인몰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입점을 통해 온라인몰에서 닷사이의 대표 제품들을 공개했다. 대표 제품은 '사케의 왕'으로 불리는 '닷사이 23'이다. 정미율 23%까지 도정한 야마다니시키 쌀만을 사용해 만들어진 최고급 준마이 다이긴조 사케다.
또 '사케의 교과서'로 알려진 닷사이 준마이 긴조의 술지게미(술을 거르고 남은 찌꺼기)를 증류해 만든 '닷사이 쇼츄'도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닷사이 시리즈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닷사이 비욘드'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로 전해졌던 제품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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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닷사이는 단순한 전통주를 넘어, 첨단 기술과 장인정신이 결합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라며 "이번 입점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특별한 주류 경험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다채로운 명주 컬렉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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