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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미스터블루, 정부 웹툰 육성 기대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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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스토리, 키다리스튜디오, 수성웹툰 등 관심

미스터블루가 강세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6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2025∼2030 애니메이션 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후 미스터블루는 12.57% 오른 1469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미스터블루를 비롯해 핑거스토리, 키다리스튜디오, 수성웹툰 등 주요 웹툰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정부 지원에 따른 산업 육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문체부는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국제 공동제작 시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국내 제작비 일부를 환급해주는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숏폼 콘텐츠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적합한 콘텐츠 제작을 유도한다. 웹툰, 웹소설 등과의 전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파생작 제작을 통해 우수 애니메이션의 세계관 확장도 지원한다. 해외 진출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전략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도 지난 18일 대구에서 웹툰 진흥 간담회를 열고 웹툰을 포함한 문화·예술 창작 전 과정에 국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미스터블루는 디지털 만화 및 웹툰, 웹소설로 분류되는 온라인 콘텐츠 공급업과 게임 사업을 하고 있다. 원천 IP(Intellectual Property)를 활용해 자체 제작 콘텐츠를 생산하고, 2차 저작물로 확대해 서비스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 IP 융ㆍ복합 콘텐츠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핑거스토리는 정통무협과 퓨전무협, 액션 장르를 주된 콘텐츠로 제공하는 남성향 웹툰 플랫폼 '무툰'과 로맨스, 순정, 판타지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여성향 웹툰 플랫폼 '큐툰'을 운영하고 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중심으로 미국, 유럽, 동남아 등 다국적 시장에서 현지화된 플랫폼 운영 경험을 축적했다. IP 유통과 플랫폼 운영 역량을 동시에 갖춘 대표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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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웹툰은 자회사 투믹스를 통해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는 대표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투믹스는 글로벌 누적 회원 수 6000만명 이상, 해외 매출 비중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창작 생태계 구축 계획을 발표하면서, 웹툰 산업 내 기술 기반 혁신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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