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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달 댓글 조작 방지책 마련…"비정상 댓글 급증하면 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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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 과방위 전체회의서 밝혀
대선 앞두고 댓글 조작 공지 시스템 도입
"라인야후 지분, 단기적 매각 없어"

네이버, 이달 댓글 조작 방지책 마련…"비정상 댓글 급증하면 알람" 환영사하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 (성남=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월 19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국회 과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네이버를 찾아 국내 AI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 및 현장 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다. 2025.2.19 superdoo82@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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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차기 대선을 앞두고 댓글 조작을 통한 여론 왜곡을 차단하기 위한 새로운 대책을 이달 중 내놓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조만간 뉴스 댓글 조작 발생 시 이를 공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앞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전체회의에 출석해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분열과 혼란을 조장하는 댓글들이 상위에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 댓글 조작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 대표는 "뉴스 좌표 찍기와 댓글 공감 수 급증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기술적 대응이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공감' 수를 비정상적으로 증가시키는 활동에 대해 언론사와 이용자들에게 즉시 알릴 수 있는 기술적 조치를 마련했으며, 이달 중 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트래픽이 비정상적으로 급증할 경우 해당 댓글을 관리하는 언론사에 통보하고, 뉴스 이용자들도 이를 인지할 수 있도록 공지문을 게재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라인야후 지분 매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단기 매각 계획이 없다는 점을 재차 밝혔다. 김현 민주당 의원의 "라인야후 지분에 관해 입장에 변화가 없느냐"는 질의에 "라인야후 지분을 단기적으로 매각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답변했다.


인공지능(AI) 학습에 뉴스를 활용하는 문제와 관련한 이훈기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는 현재는 뉴스 콘텐츠를 AI 학습에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네이버가 해외 경쟁사보다 6500배 많은 한국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뉴스 콘텐츠는 AI에 중요한 데이터"라며 방송사와 콘텐츠 제공자들의 저작권 소송을 언급했다. 이에 최 대표는 "AI 학습에 뉴스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는 약관이 있었으나, 현재는 개정해 사용하지 않는다"며, "최근에는 언론사와 AI 기술 활용권 협약을 맺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최 대표는 경쟁 AI 스타트업의 광고 집행을 중단한 것에 대해서는 "잘못된 결정이었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AI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2월 네이버로부터 경쟁 서비스라는 이유로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 집행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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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표는 "경쟁사 광고 제한은 플랫폼 기업들의 일반적인 규정이긴 하지만, 이번 건은 지나치게 기계적으로 적용된 것 같다"며 "관련 집행 기준을 전면 재검토해 해당 규정을 적용하지 않거나 매우 제한적으로만 적용하는 방향으로 변경 중"이라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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