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권 모교를 방문하는 모병홍보
활동으로 모병선도부대 역할 수행
해군사관학교(이하 '해사')와 해군교육사령부(이하 '해군교육사')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경남지역 35개 고등학교에서 통합모병활동을 펼쳤다.
이번 통합모병활동은 병역자원 급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인 해군 인재를 안정적으로 획득하기 위한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써 장교·부사관·병·사관생도 등의 신분별 구분 없이 진행됐다.
경남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통합모병활동은 해사 생도와 해군교육사 소속 해군 장병이 함께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같은 고교 선배인 사관생도들과 실무 장병들이 함께 모교를 방문함으로써 해군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해군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음을 전했다.
이날 학교를 방문한 해사 생도들과 해군교육사 장병들은 해군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홍보영상 상영, 해군사관학교 입시요강 설명, 학군사관·학사사관·부사관·병 모집 등 다양한 신분별 모병 홍보활동을 펼쳤다.
모교인 남해 창선고를 방문한 해군교육사 갑판교관 이진홍 상사는 "해군의 꿈을 꾸던 교실에서 해군 부사관이 되어 후배들에게 같은 꿈을 전하는 선배로 자리에 서니 감회가 남달랐다"며 "후배들에게 선진 해양 강국을 꿈꾸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해군의 꿈과 비전을 공유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금 뜨는 뉴스
이번 통합모병활동을 주관한 해군교육사 인사행정처장 양훈모 중령은 "우수한 인력들이 해양주권 수호의 꿈을 안고 대한민국 해군에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병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