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공공임대주택 삶의 질 향상 위한 MOU 체결
주거환경 개선 공동연구, 현장교육 통한 인재 양성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부산도시공사와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오전 교내 대학본부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부산시민의 주거환경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 △공사 장기공공임대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데이터와 시스템 등 교육과 연구 자원 공동 활용 △주거복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생 현장학습과 교육 지원 △지역사회 기반의 연구, 교육, 자문, 상호 홍보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대는 학문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부산도시공사는 현장 기반 데이터를 공유해 정책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등 현장과 학문을 연결하는 실효성 높은 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대 실내환경디자인학과는 부산도시공사의 현안사항을 수업과 연계해 디자인프로젝트, 근거 기반 연구, 현장실습·해커톤 운영 등을 통해 임대주택 주거환경 개선·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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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공공임대주택 거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지속 가능한 연구와 실천 중심의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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