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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힘으로 그린지구'…광주시, 기후변화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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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지구의날…시청 앞 '차없는 거리'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 '전국 소등'

'우리 힘으로 그린지구'…광주시, 기후변화주간 운영 지구의날 행사 포스터.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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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오는 21~25일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기후변화주간은 시민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기후행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지구의 날' 기념식, 전국 동시 소등, 탄소중립·자원순환 홍보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지구의 소중함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한다.


'지구의 날' 기념식은 오는 19일 시청 앞에서 광주지역 70여개 환경단체와 유관기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행사는 지구의 날 경과보고, 대자보 도시 시민실천단 위촉장 수여, 슬로건 시민공모 시상,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한다.


올해 '지구의 날' 슬로건은 '우리 힘으로 그린(GREEN) 지구'이며, 시민 모두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함께 지키자는 의미를 담았다. 부대행사로는 ▲자전거 대행진 ▲어린이 그림대회 ▲어린이 자원순환 장터 ▲도로를 차지한 '게임존'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시 및 체험 부스는 에너지·자연환경·녹색건강·자원순환·녹색교통존 등 5가지 주제로 구성,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도움이 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자원순환존의 '일회용품 노(NO)! 다회용기 예스(YES)' 부스에서는 텀블러를 가지고 오면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소분샵 소분소분' 부스에서는 재활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오는 시민에게 물비누를 나눠준다. '종이팩으로 명함지갑 만들기' 부스에서는 종이팩을 가져오면 기념품을 주는 등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지구의날 행사가 열리는 시청 앞 도로는 '차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시청 앞 사거리 등기국~한국은행 앞 사거리 370m 구간에는 차량이 통제된다. 차없는 거리에서는 시민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은 전국 동시 '소등 행사'가 실시된다. 광주시에서는 시청·구청 등 공공기관, 아파트 단지 100여 곳이 참여한다. 이밖에 ▲찾아가는 감탄서구 환경학교(서구청) ▲평두메습지어린이 람사르습지탐험대(북구청) ▲기후위기다큐멘터리 상영(도시공사) ▲탄소다이어트 챌린지(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등 각 자치구와 기관·단체에서도 자체 행사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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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고 일상 속에서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지구의 날 기념행사와 소등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우리 힘으로 그린(GREEN) 지구'를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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