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그 약은 저희 약국엔 없어요"…'절대파워' 공룡 도매상이 삼켜버린 시장경쟁[의약품 유통시장의 명암]①

시계아이콘02분 1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편집자주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접하고 복용하는 의약품 한 알이 얼마나 복잡한 경로를 거쳐 우리 손에 들어오는지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16일 제약 및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우리가 약국에서 접하는 의약품은 거의 일률적으로 의약품 도매업체를 통해 제약사에서 약국이나 병원으로 전달된다.

약국 또는 병원이 도매업체에 의약품을 주문하면 제조사에서 생산한 제품이 1차 도매상, 때로는 2차 도매상을 거쳐 주문자에게 배송되는 것이다.

닫기
뉴스듣기

복잡한 의약품 유통 구조
과점 구조 갖춘 도매 업체들
불균형·부작용 나오는 업계

편집자주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접하고 복용하는 의약품 한 알이 얼마나 복잡한 경로를 거쳐 우리 손에 들어오는지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의약품 유통은 '제조사→1차 도매상(또는 n차 도매상)→병원·약국→소비자'의 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특히 '도매' 단계를 둘러싸고 업계 내 이해관계와 우열의 방정식이 복잡하게 짜여 있어 소비자들은 알게 모르게 피해 아닌 피해를 보기도 한다. 도매상의 수가 4400여개(식약처 기준)에 달하지만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기업은 극소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장 내 불균형과 부작용은 상수가 됐다. 정부·제약사·유통업계·요양기관 등이 두루 얽히고설킨 의약품 유통시장 혁신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아시아경제는 소비자가 알기 어려운 의약품 유통 구조의 현실과 이면을 조명하고 바람직한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①누구를 위한 '유통공룡'인가

②온라인 플랫폼발 지각변동, 시장 흔들까

③"디지털 전환, 투명성 제고로 개혁해야"


"그 약은 저희 약국엔 없어요"…'절대파워' 공룡 도매상이 삼켜버린 시장경쟁[의약품 유통시장의 명암]①
AD

"이 입덧약은 없어요."


지난달 서울 시내의 한 약국. 입덧이 심한 30대 임산부 임모씨는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은 입덧약을 구매하려고 서울 시내의 한 약국을 찾아갔다가 약사로부터 이런 대답을 듣고는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다른 약국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기도 어려운 노릇이었다. 임씨의 하소연에 의약품 도매업체 몇 군데에 전화를 돌려본 약사는 "지금 주문해도 일주일 정도는 지나야 찾으시는 약이 들어올 것 같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이 약국에는 왜 그 약이 없었을까. 임씨의 경험은 보통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의약품 유통구조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16일 제약 및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우리가 약국에서 접하는 의약품은 거의 일률적으로 의약품 도매업체를 통해 제약사에서 약국이나 병원으로 전달된다. 약국 또는 병원이 도매업체에 의약품을 주문하면 제조사에서 생산한 제품이 1차 도매상, 때로는 2차 도매상을 거쳐 주문자에게 배송되는 것이다.


이 같은 의약품 유통망은 오프라인 영업 조직을 기반으로 꾸려져 있다. 약국이 약을 주문하려면 영업사원에 직접 전화를 하거나 개별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야 가능하다. 그마저도 개별 도매 업체들의 의약품 재고가 확인이 안 되면 수차례 전화를 걸거나 여러 앱을 실행해봐야 하는 형편이다. 유통 과정이 이렇다 보니 소비자들은 원하는 약을 찾기 위해 약국 이곳저곳을 헤매거나 수일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국내 의약품 시장의 양적 성장에 비해 수급 절차는 여전히 후진적이라는 평가가 그래서 나온다.


이 복잡다단한 구조는 30년 전부터 형성됐다. 1994년 정부는 '의약품 유통일원화' 원칙을 법제화했다. 이는 제약회사가 유통 과정에 신경을 쓰지 않고 연구개발(R&D)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약품 공급은 오직 전문 유통업체만 담당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당시에는 제약사들이 유통까지 직접 관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탓에 R&D에 역량을 집중하지 못할뿐더러 임의적인 유통방식 때문에 의약품 관리상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유통 일원화 원칙이 폐지된 2010년 이후에도 도매상의 영향력은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다. 의약분업으로 인해 병원과 약국은 처방전에 따라 재고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품종을 소량으로 자주 배송받아야 한다. 제조사가 직접 병원이나 약국과 거래하기 어려운 이유다. 이로 인해 도매상은 물류 효율성을 내세워 자신들의 입지를 넓혔다. 1994년 이전 23%에 불과하던 유통일원화율은 꾸준히 올라 2021년 기준 91%에 달했다.


"그 약은 저희 약국엔 없어요"…'절대파워' 공룡 도매상이 삼켜버린 시장경쟁[의약품 유통시장의 명암]①

문제는 이런 흐름 속에 뿌리내리고 있는 과점 구조다. 현재 국내 의약품 도매업체는 약 4700곳에 이르는데, 이 가운데 0.2%에 불과한 상위 10곳의 '공룡업체'들이 시장 전체의 매출(약 25조원) 중 70%인 18조원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의약품 도매업체인 지오영을 비롯한 일부 업체들은 전국에 수십 개의 물류센터와 자체 배송망을 운영하고 있다.


넓은 배송망과 취급 품목의 다양성 같은 장점이 있지만, 이 같은 과점 구조는 시장 내 불균형과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의약품을 가능한 한 많이 가져다가 판매하는 '시장경쟁'의 원리가 도매상, 특히 대형 도매업체들이 구축한 '규모의 경제'에 압도당하는 것이다. 평소 집 근처 약국에서 별문제 없이 구매했고 인지도가 높아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 특정 의약품이 회사 근처 다른 약국에는 없어 애를 먹는 경험의 배경이다.


AD

이런 가운데 중소 도매상들은 대형 도매 업체의 하청 또는 보완망으로 전락했다. 일부 도매업체는 마이너스 마진을 감수하며 병원 납품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수도권의 한 중소 도매업체 대표는 "일단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병원과 계약을 맺고, 손해는 다른 제품으로 만회하는 구조"라며 "소수 업체들의 과점·저마진 구조로 인해 의약품 유통 품질이 떨어지고 소비자 피해로 돌아올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311:00
    아무도 오지 않던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이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 않던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이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찾은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만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제사상이 영정사진도 없이 쓸쓸하게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고, 빈소 옆 마련된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2215:10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무연고 청년의 유품정리 현장을 가다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20대 女 사망 일주일만에 발견…수소문에도 가족 없어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

  • 25.12.2211:00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 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로 사망 일주일 만에 집주인에게 발견됐다. 경찰과 지자체가 고인의 신원을 확인하고 백방

  • 25.12.2211:00
    한 해 동안 무연고 사망자 6000여명…9년새 5배 폭증
    한 해 동안 무연고 사망자 6000여명…9년새 5배 폭증

    편집자주아시아경제는 4년 전 무연고 사망 실태를 처음으로 심층 보도했다. 그러나 당시 제기됐던 문제들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채 더 심각한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약화로 개인화가 가속화되면서 무연고 사망은 특정 취약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구조적 위험으로 자리 잡았다. 망자의 존엄을 지켜야 할 장례 절차 역시 기준 없이 지자체 재량에만 맡겨져 있는 현실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에 전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