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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밀어낸 바비?…챗GPT에 앞다퉈 "피규어처럼 만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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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있으면 챗GPT서 생성 가능해
실제 파는 제품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

최근 메신저 프로필 바꾸기 열풍을 몰고 왔던 지브리 화풍의 인공지능(AI) 이미지가 물러나고 이제는 자신을 바비 인형으로 변신시키는 '바비 박스 챌린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미러 등 외신은 챗GPT가 만든 바비 박스 챌린지가 SNS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챌린지는 사용자가 자신의 모습을 상자에 담긴 바비 인형으로 변환하는 것이다.

지브리 밀어낸 바비?…챗GPT에 앞다퉈 "피규어처럼 만들어줘" AI를 통해 생성한 이미지는 장난감 가게에서 판매되는 바비 인형처럼 플라스틱 상자에 담겨 있다. 여기에 실제 액세서리까지 자세히 묘사돼 시중에 파는 제품과 구분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일각서 나온다.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등 정치인들의 이미지도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X(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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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통해 생성한 이미지는 장난감 가게에서 판매되는 바비 인형처럼 플라스틱 상자에 담겨 있다. 여기에 실제 액세서리까지 자세히 묘사해 시중에 파는 제품과 구분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일각서 나온다.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등 정치인들의 이미지도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수백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사도 AI가 생성한 자신의 바비 인형 모습을 공유하며 이 트렌드에 동참했다.


바비 박스 챌린지에 참여하는 방법은 지브리 화풍으로 바꾸는 것과 유사하다. 먼저 챗GPT 앱을 열거나 웹브라우저에서 접속한 후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 된다. 더미러는 그다음 "이 사진을 사용해서 상자 안에 액션 피겨 스타일 이미지를 만들어 달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원하는 액세서리 목록, 이름, 설명, 상자 색상 등을 지정하면 AI가 자동으로 이미지를 생성해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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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박스 챌린지는 최근까지 인기를 끌었던 지브리 화풍의 AI 이미지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가운데, AI 기능의 발전 속도에 맞춰 더 많은 유행이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재스민 엔버그 이마케터 수석 소셜 미디어 분석가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생성형 AI는 사람들이 트렌드를 만들고 이를 활용하는 것을 더 쉽고 빠르게 해준다"며 "무엇보다 AI 기술이 디지털 생활에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AI로 인한 트렌드가 SNS에 자주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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