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접수…환경정비 등 59개 사업
전북 고창군이 오는 18일까지 2025년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청년일자리사업 및 환경정비사업 등 59개 사업으로, 민생경제 살리기 대책의 일환으로 당초 계획 인원이었던 65명에서 96명으로 대폭 늘렸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고창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근로 능력자가 해당된다.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토지·건축물·주택·자동차 등 합계) 4억원 이하여야 하며 다른 직접 일자리 사업과 참여일이 중복되는 경우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임금은 시급 1만30원을 적용하며, 70세 미만은 1주 30시간 이내, 70세 이상은 1주 15시간 이내, 청년대상사업은 1주 40시간 이내다.
황민안 군 신활력경제정책관은 "저소득층의 생계비 마련을 돕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로 취업이 어려운 군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미취업 청년,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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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참여 신청서, 신분증 사본 등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참여자의 가구소득, 재산 상황, 공공일자리 참여 횟수 등 일모아시스템 조회를 통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까지 참여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 등록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군 신활력경제정책관에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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