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 미니, 건강 등 3개 코스에 전국 마라토너 3639명 참가
대전 동구는 오는 12일 대청호 벚꽃한터와 오동선 벚꽃길 일원에서 ‘2025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하프(21.0975km), 미니(10km), 건강(5km) 등 3개의 코스에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 3639명이 출전한다.
대회 당일 오전 8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8시 30분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지며, 시상은 코스별 및 연령대별 1~3위에게 수여된다. 또한, 완주자 전원에게 기념 메달과 지역 특산 먹거리가 제공된다.
구는 참가자 교통 편의를 위해 제1~4주차장을 운영하고, 오전 7시부터 7시 45분까지 판암역에서 신상교차로 구간과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신상교차로에서 판암역 구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참가자 안전을 위해 대회 당일 오전 7시~12시까지 세천삼거리부터 남대문삼거리 구간에 대한 교통을 전면 통제한다.
구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대회 후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주민 60명을 마을 입구 통제 요원으로 위촉하고, 대회 기간 마라톤 코스 내 식당·카페 17곳에서 참가자 대상 결제금액 10% 할인 이벤트도 운영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는 전국적인 관광명소인 대청호반을 달리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마라톤 축제”라며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게 완주하고, 아름다운 벚꽃길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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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대회 참가비에는 자동 기부금 2000원이 포함돼 대전 동구 대표 복지 브랜드 ‘천사의 손길’과 대전시 체육진흥기금에 각각 1000원씩 기부된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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