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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덕포구에 달 떴다’…광양시, 시민감동정원 경관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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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달·별·벤치 등 인증샷 '포토존' 인기

자연과 인문, 야간경관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수변 힐링 관광지로써 남해안 남중권의 관광 교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망덕포구에 새로운 경관 조명이 탄생했다.


전남 광양시는 망덕포구에 있는 진월면 시민감동정원에 꽃, 달, 별, 벤치 등 쉼과 낭만이 있는 경관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망덕포구에 달 떴다’…광양시, 시민감동정원 경관 조명 광양 지월 망덕포구에 설치된 경관조명. 광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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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과 윤동주 시 정원의 중간 지점에 설치된 경관 조명은 원형의 꽃밭 한가운데 군데군데 크레이터로 움푹 파인 회색의 보름달을 표현했다.


또한, 420개의 꽃 조형물이 둥근 달을 에워싸고 있으며 별 모양이 타공된 정육면체 상자 2개와 백색의 벤치가 조화롭게 놓여있어 여행자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한다.


특히, 일몰 이후에는 달과 별, 꽃과 벤치까지 일제히 신비로운 야간경관을 연출해 지나는 사람들이 발길을 멈추고 인증샷을 남기는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개장한 액티비티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에 이어 새롭게 탄생한 경관 조명이 망덕포구의 감성과 낭만을 한층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망덕포구 시민감동정원에 설치된 경관 조명은 달과 별 등 윤동주의 유고‘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연상시키는 낭만적인 소재를 선정해 감성적으로 구현했다”며 “벤치에 앉아 여행의 피로를 풀면서 암울했던 시대에 등불 같은 시를 썼던 윤동주의 시 정신을 떠올려 보고 멋진 인생 사진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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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알도와 망덕포구 일대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아일랜드’, 문체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의 일환인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백두대간 최남단 최대 캠핑단지 조성 등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한 대규모 종합관광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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