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향후 4년간 31조원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현대차그룹주들이 강세다.
25일 오전 9시12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1만500원(4.93%) 오른 2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는 2.94%, 현대모비스는 1.79% 각각 상승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장중 28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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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루이지애나 제철소 설립을 포함해 향후 4년 동안 210억달러(약 31조원)가 투입되는 신규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우리가 미국에 진출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투자"라고 소개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대차는 미국에서 철강과 자동차를 생산하고 그 결과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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