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외교 공백 하루빨리 채워나가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소추를 기각한 것에 대해 "윤석열 탄핵 인용에 앞선 사전 국정안정조치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곧 파면될 임명권자가 아니라, 나라와 국민, 경제만 생각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제외교 공백을 하루빨리 채워나가길 바란다"며 "복귀하는 한덕수 총리는 가장 먼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라"며 "그리고 가장 먼저 경제정권대사를 임명하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더 큰 경제 위기로 가기 전에 신속한 추경을 반드시 해야 한다"며 "마은혁 재판관 임명도 주저할 이유가 없다. 곧 파면될 임명권자가 아니라 나라와 국민, 경제만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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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던 지난해 12월27일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다. 한 총리는 헌재가 이날 기각을 선고하면서 바로 직무에 복귀해 다시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한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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