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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경찰쌤’과 함께하는 안심학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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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개 고교에 학교안전경찰관 배치
3월부터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추진

제주도, ‘경찰쌤’과 함께하는 안심학교 확대 제주도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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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학교 내 안전 강화를 위해 3월부터 도내 고등학교 6곳에 학교 안전 경찰관을 상주 배치한다.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안심 학교를 만들기 위한 조치다.


17일 도에 따르면 학교안전경찰관 제도는 지난 2023년 11월 제주도교육행정협의회에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자치경찰을 학교에 배치해 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제주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범사업으로 도내 3개 고등학교에 학교안전경찰관 3명을 배치했으며, 올해는 도내 6개 고등학교에 6명을 확대 배치한다.


학교안전경찰관은 학교 폭력상담사 자격증 보유자나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교육 이수자 중 선발된 자치경찰관들이 학교에 상주(오전 7시 40분~오후 4시 30분)하며 교내 순찰, 학교폭력 및 청소년범죄 예방 교육, 학교 폭력 등에 대한 신속한 조치 및 조사, 상담 업무를 수행한다.


학교안전경찰관 도입 이후 교내 학교폭력 발생이 현저하게 감소했으며, 학생 사이에서 ‘경찰쌤’으로 불리며 상담을 요청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경찰단이 지난해 7월과 12월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 제도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안전경찰관 제도는 지난 10일 교육부 주관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로 제출되기도 했다.


김양보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학교안전경찰관 제도가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환경 개선에 긍정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 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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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주도는 2024년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올해 66억원의 지역 현안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제주도교육청과 함께 1학생 1 스포츠 프로그램, 제주역사 및 제주어 확산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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